직업으로 도배 및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이 일인지라 항상 크고 작은 상처를 달고 삽니다.
그래서 별도의 구급낭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일일이 구급낭을 챙기는 것이 불편하여 아예 몰리로 결속할 수 있는 별도의 구급낭을 찾아봤습니다.
현재 5.11의 Banger Bag 4를 항시 휴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당 제품에 무리없이 결속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다양한 파우치나 구급낭 등이 있었습다만, 역시 동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사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2개월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app/product/detail/110675/0 5.11 Banger bag 4에 결속하였습니다.
폭과 길이가 완벽히 일치하여 결속 후에도 걸리적거리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다소 타이트하긴 하지만 위 물품들이 모두 수납됩니다.
붕대 2, 일회용 밴드, 포비돈 요오드, 분말형 지혈제, 소형 습포제, 거즈 3호, 후시딘 60mg, 3센티 폭 면 반창고, 1센티 폭 종이 반창고, 탈지면.
상단에는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혈액형 패치를 부착하였습니다.
전면 수납부는 원래 지혈대 등을 수납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레더맨 뉴 웨이브를 수납했습니다.
폭은 완벽하지만 길이가 짧아 뚜껑 부분이 많이 남습니다.
일체형 몰리 결속부 외에 사제품을 이용하여 결속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일체형 결속부만으로도 충분히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줍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살충제 통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구입 시 지퍼에 결속할 수 있는 붉은 색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제품의 크기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잦은데, 기본적으로 개인용 구급낭이라고 생각하면 이 크기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용적인 용도의 구급낭을 찾으시는 분들은 조금 더 크고 전문화된 제품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