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바로 앞에 후기 쓰신 분과 같은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만..
덕분에 손상/분실에 대비한 스페어가 3개나 생겨서 참 좋습니다(....)
역시 뭐든 사기전엔 제품소개를 꼼꼼히 읽어야겠다는 교훈도 새삼 얻었고 말이죠 -ㅅ-;
다른 분들처럼 신발에 결속한다는 생각은 구입당시에는 못했었는데 제품 속지 뒷면에 사용예시도 나와있네요.
다만 신발 결속은 손상이 염려돼서 제 경우에는 그냥 가방 악세사리로 사용중입니다.
동봉된 카라비너로 걸어둔 상태. 카라비너 자체도 단단하고 가벼워 다른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전술화 결속에서 힌트를 얻어서 가방 사이드 포켓의 조임끈으로 고정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도 시인성이 높은 편인데다, 보시다시피 검은색이 바탕이 될 경우 색상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됩니다.
밋밋하거나 칙칙하게 느껴지는 소품에 포인트를 줄만한, 작더라도 강렬하고 나름의 상징성도 있는 아이템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적합한 제품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