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 사이즈가 S, 장갑도 S를 샀는데 타이트하게 달라붙습니다. 마감이 장갑 안쪽으로 되어있어 처음엔 불편함을 느꼈는데, 지금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철원에서 현역으로 복무중인데, 아무래도 펜 등을 잡을때 장갑을 벗어야하는지라.. 안감때문에 장갑이 살짝 두껍습니다. 손목부분을 항상 접어놓고 착용합니다.

동적인 작전시에 스키장갑처럼 두꺼운 장갑이 부담스러울때에 착용하고있고, 바람은 잘 막아줍니다. 60트럭 뒤에 타고있으면서 지금까지 뚫린적은 없습니다. <- 수정하겠습니다 추우면 뚫립니다ㅠ

하지만 스키장갑만큼의 보온력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냥 가볍게 낄수 있는 정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금방 뚫려버립니다만, 왠만한 추위라면 따뜻하게 쓸 수 있을것같네요.

원래 세이러스Mtn챌린저(벙어리) 안에 낄 이너 겸 해서 산 장갑인데, 생각보다 효율은 별로인것같습니다.

손바닥 부분에 있는 미끄럼방지 패드? 덕분에 처음 끼실 때 손가락이 잘 굽혀지지 않는데, 길이 들고나면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데 불편하다는것과 핏이 잘 맞음에도 펜을 집는것 등이 좀 불편하다는것에서 작전용보다는 작업용으로 쓸때 더 좋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