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마마, 전염병보다 심각하다는 '몰리중독'을 앓고 있는 아무개 입니다.
작년 연말 세일에 격하게 응답하여 또 몰리를 장만하게 되었네요.
암튼, 솔직히 '웨이스트 백'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세일'및 가성비 기타리 등등으로 '작업용' 강하게 구매클릭했지요.
작년에 사 놓고 고사만 지내다 새해에 개시를 했네요.
그런데.. 대박 이거, 이거.. 의외로 좋은 놈 이었던 겁니다.
자~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외부에 지퍼 부분은 전부 3 포인트 입니다.
메인은 더블이고 앞과 뒤는 싱글인데.. 전면 포켓 부분도 더블이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총알을 모태로 디자인했다는 지퍼손잡이가 "떡" 달려 있습니다.
멋있죠..^^
뒷면 입니다.
몸에 닿는 면이 메쉬로 되어있고요.
웨빙에는 양쪽 웨빙 조리개가 있어 가방의 위치 조절이 아주 용이 합니다.
그리고 대단한게..
웨빙에 달려있는 끝단 정리용 검은색 밴드.
이거..아주 편리합니다. 가방 좀 메시는 분들 웨빙 끝단 너저분해 지는 경험 많으시죠. 테이프로 붙이고 아주 난리가 아니죠.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단, 깔맞춤 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그리고 기타 부자재도 검은색이 그리 이질감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깔맞춤 했었으면..하는 바램이..^^)
내부 입니다.
사진을 찍자니 손이 보자라 부득이하게 발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자잘한 애국심이랄까..내부에 태극기를 보니 적잖은 감동이..ㅠ_ㅠ
내부포켓과 몰리가 매복하고 있습니다.
몰리는 언제봐도 반갑습니다.
그런데..
코듀라는 코듀라인데 K-코듀라라뇨..?
시선이 약간 틀어지는데..
제품 설명에는 "국내산 나이론 코듀라 500D"... 라고 되어있네요.
뭐..전쟁에 나갈것도 아니니까 그냥 패쓰..!
마지막으로 이 웨이스트 백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인..
허리받침 날개의 몰리 부분.
콘도르사의 싸이드킥파우치와 콜라보했습니다.
몰리의 생명인 확장성의 극대화 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다니던 슬링백의 EDC자리가 위협받는 순간입니다.
ㅋㅋ
아.. 전면 포켓 부분 내부 사진이 빠졌네요... 실수...-_-;
뭐.. 실수로 전면 포켓 사진은 빠졌지만.. 신경쓰지 말자구요..
몰리는 즐거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