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트 O펜을 단종할인행사때 구매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최대밝기 모드시 발열이 발생한다고 후기에 있어서) 이래저래 할인행사기간을 지나쳐 버렸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가장 무난하게 들고 다닐 후레쉬를 찾다가 이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일반 담배갑과 천원짜리 터보라이트와 사이즈 비교를 해봤습니다...
길이는 담배갑보다 0.7센티 정도 짧고, 두께는 벨트크립포함해서 담배갑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벨트크립에서 가장두꺼운 부분)
라이터보다 길이가 약 0.2센티정도 길구요...
딱 드는 느낌이 싸구려가 아닌 고급 터보라이터를 들고 다니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또한 몸체는 러버로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테일캡과 헤드, 벨트크립부분의 프라스틱 부분을 제외한 몸체부분)
벨트크립은 양방향 아무데나 결합할 수 있는건 아니고 한쪽에만 고정할 수 있네요...
반사경은 스무스필이 아닌 오렌지필입니다...이왕이면 스무스필이 더 나은듯 한뎅...쩝..
두번째 사진보면 배터리 끼우는 방향 헷갈리지 말라고 저렇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첨에 뜯어보고 과연 온/오프 스위치는 어떤걸까 했는데...3번째 사진 동그라미 친 부분이 스위치입니다..
일반적인 후레쉬와는 약간 다른모양새로 가정 적당한 그립을 잡아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일명 방아쇠 당기기 그립ㅋ
아래 사진은 일명 라이터켜기 그립.ㅋ
온/오프 스위치가 45도로 기울어져 있는터라...제게는 저 두 그립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월광이 있는터라 그냥육안으로도 주변이 대충 식별되지만 대략 4미터 거리에서 벽에 비춘 모습입니다..(밝은 연두색같은 페인트가 칠해진 벽입니다..그래서 생각보단 밝게 나온듯)
완전한 집중형도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확산형도 아닌 딱 중간형이네요....
스펙상으로 최대거리가 41미터이지만(빛이 도달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식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실상으로은 10여미터 이내의 물체를 식별하는데 적합한거 같습니다..
이건 대략 3~4미터거리정도를 아스팔트 위에 비춰본 모습입니다...
위의 벽에 비춘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어두워보이는데...
위의 사진은 야간모드 아래사진은 자동모드(스마트폰)라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아스팔트위에 비춘게 실제로는 더 밝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난 후에 품절이 되었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이런저런 저가형 후레쉬에 비하면
상당한 콤팩트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또한 배터리조달이 쉽다는 점,
그리고 긴 런타임은 커다란 장점입니다...
하지만, 제꺼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LED와 감싸고 있는 반원모양의 둥근렌즈가 정 중앙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약간 비뚤어져 있습니다(물론 눈에 확 띄는 수준은 아니구요)
그리고, S10바톤과 같이 쿨화이트가 아닌 약간 노르스름한 빛입니다...(개인적으로 노르스름한건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ㅎㅎ)
이 두가지만 빼면 완벽한 EDC용 후레쉬라 할만 합니다....
항상 디테일한 상품평을 작성해주셔서 저또한 큰 공부가 된답니다!^ㅡ^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