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닉스 패스트핏이나 포스트엑스 레펠글러브 등 작업용으로 구매한 제품들 조금 쓰다보면 그립력이 떨어지는데요..(특히 연장을 잡았을때 미끌리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죠)
그걸 방지하고자 구매를 했습니다....
롤이 91센티짜리인데 사이즈만 보면 60센티나 될까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작네요...ㅎㅎ
연장의 손잡이 보단 글러브에 부착하려고 구매를 하다보니 일단은 닷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포스트엑스 스트라이커 레펠글러브인데요...14년도 4월에 구매해서 여태 사용중에 있습니다..
손가락 끝부분이 가장 많이 헤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그립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나무손잡이로 된 연장도 알루미늄이나 스텐으로 된 연장도 잘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랫동안 작업해도 미끄러지지 않는게 필요해서 시중의 마트에서 바닥용 미끌림방지 테이트를 사서 연장의 손잡이에 붙여볼까 했는데...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테이프가 필요한 관계로
차라리 작업용 장갑에 그립테이프를 붙이는게 낫겠다 싶었지요...
일부 리뷰에 장갑에 붙여도 잘 안떨어지고 그립감도 좋다길래 어차피 필요한거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하드와 소프트의 차이점이 어떤지 잘 몰라서 일단 하드롤과 닷을 구매했는데요...
생각보다 하드한 편은 아니고 그냥 소프트한 느낌이 드네요...소프트는 얼마나 더 부드러울지 궁금해지네요..
표면을 보면 벨크로 숫놈처럼 보이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발포고무같은 느낌입니다...
닷의 경우 수량은 10개이며 생각보다는 좀 작은 사이즈인데요...그리고, 글러브의 손가락 마디끝에 하나씩만 붙여도 10개는 그냥 없어지네요...
장갑에 붙였다 떼어도 접착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이번 주말에 샷시작업할때 그립감과 내구성을 한번 테스트해보려구요...
약간 가격대가 비싼편이긴 한데....내구성이나 그립감이 뛰어나다면 더 구매해서 아예 연장손잡이에도 붙여놓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