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바지 처음으로 구매해봅니다.
평소 등산, 조깅, 운동 등을 좋아해서 반바지를 많이 입고 다니는데
면바지는 1년 정도만 입으면 금방 늘어지고 헐어버리더군요.
차라리 튼튼한 바지 하나를 사서 면바지 여러개를 커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반바지 치고는 비싸긴 하지만 튼튼하다 하니 하나 구입해 봅니다.

비싸더라도 여러벌 살 돈을 아낄수 있다면 기꺼히 비용을 지불할수 있지요.
그런 기대감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맘같아서는 일년정도 입어보고 후기를 올려보고 싶지만 한달 안에 상품평을 입력해야한다니
개봉기만 적어봅니다.

제품 택에 붙어있는 설명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꼭 비싼것만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지 재질입니다.

직조방식은 립스탑.
컴뱃샵에서 립스탑 재질 옷을 몇벌 샀었는데
4년 넘게 늘어짐없이 잘 입고 있지요.
같은 시기에 산 일반 천의류는 늘어지고 헤어지는걸보고 립스탑이 이런거구나 싶었죠.

이 511 반바지를 한번 입어보고
스포츠 의류도 점차 립스탑으로 갈아타볼까 합니다.

튼튼함을 추구하는 옷은 대부분 단추를 달던데요.
이 바지는 의외로 똑딱이 단추입니다.

는 훼이크.
 안쪽에 단추가 하나 더 있네요.
이중 결속으로 된 바지라...
근데 안쪽에 숨어있어서 잠그기엔 조금 불편하네요.

주머니가 아주 많네요.
과연 다 쓸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장점이자 단점은 주머니들마다 밸크로가 붙어있어서 거친 움직임에도 주머니에 든 물건이 잘 안떨어지겠지만,
바로바로 물건을 넣을때는 질기게 붙은 밸크로를 한번 떼어줘야하기 때문에 조금 거슬리긴 하네요.

택티컬벨트와의 조합도 아주 좋습니다.

아직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긴 어렵네요.
외관은 아주 시원시원하니 주머니도 주렁주렁 달리고 옷 자체도 짱짱하네요.
일단 일년정도 입어보고 블로그에 올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