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콘도르라하면 제 기준엔 가성비 좋은 즉 좀 저렴한 메이커란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같은 회사 비슷한 크기인 어반고 백 보다 1.8배가량 비싸고
자칭 (그리고 제 생각에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맥포스의 타이푼 백팩과도 가격차가 없습니다.
그러니 꼭 상품 평을 써야겠죠 ^^ 사직 팍팍 찍어서요
제품전면입니다 중간부터 아래쪽으로 몰리가 4줄있습니다
양측면에는 몰리가 5줄이고요
이번엔 등부분인데 등쪽의 패드는 확실히 쿠션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스트랩엔 정리를 위해 엘라스틱밴드와 밸크로 밴드가 각 1개씩 있습니다.
어깨 스트랩의 패드는 좀 얇은 감이 있습니다. 용량이 약 23Ltr이니 큰 문제는 아닐 수 있겠죠
어깨스트랩은 버클을 달아 퀵 릴리스 시스템으로 해놨구요
허리 스트랩인데요 분리가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등산등에 쓸 가방이 아닌지라 허리 스트랩은 분리~~~
가슴 스트랩 역시 분리가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남겨두고요
가방의 바닥입니다. 바닥에 마멸에 강한 소재 사용이라더니 확실히 강화시켰네요 그리고 스트랩으로
우의나 침낭등을 결속 가능하게 만들었고요 가운데 스트랩 연결부 안쪽으로는 드래인 홀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다른 물건을 연결하라고 스트랩 2개가 포함되어 있네요 의외입니다.
등 바로뒤 포켓은 리져버용 포켓입니다 호스용 홀이 저렇게 있고요 전 리져버가 없습니다만 설명에는 2,5Ltr 리져버가 수납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 부분은 폭이 좁아서 서류 몇장 정도의 얇은 것만 넣을 수 있겠더라고요
메인 수납부입니다 저렇게 U자형으로 완전 펼쳐집니다. 포켓은 등쪽으로 노트북 수납용1개와 그 앞에 1개 전면쪽으로 1개가 있습니다.
메인 수납부는 지퍼가 뒷쪽으로도 있는데 이유는 15인치 노트북때문입니다
처음 노트북을 넣을때 U자형 지퍼를 열고 넣으니 노트북 모서리가 가방에 걸려 넣을때 약간 귀찮더군요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요
그런데 저 지퍼를 열고 넣고 빼니 걸리는 것 없이 쉽게 들어가고 나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노트북들고 해외로 출장 또는 여행 다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공항 검색대에서 아주 유용할 껍니다.
가방전면의 가장 큰 포켓입니다 전면쪽으로는 매쉬 포켓이 있고 등쪽으로 하단에도 매쉬 포켓 그위포켓과 열쇠고리등을 연결할 수 있는 후크가 있습니다 등쪽 하단의 매쉬 포켓때문에 뒤쪽 2개의 포켓은 A4용지가 폭은 맞으나 깊이가 짧아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방의 용량을 알아보는 맥포스 스타일의 테스트죠 전면 큰 포켓에 A4용지 500장짜리가 1개 메인 수납부에는 2개가 들어 갑니다. 학생용 책가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20세기와 달리 21세기엔 고등학생도 가방이 크지 않더군요(제가 고등학생땐 가방에 책이 가득 거기에 도시락 2개에 교련과 체육이 같이 있는 날엔 난민수준의 짐을 들고 학교갔죠 ㅠ.ㅠ)
마지막 포켓은 가방 전면 상단부의 패치부착할 수 있는 밸크로 부분에 있습니다.
안쪽은 스크래치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밸크로가 붙기에 엘라스틱 오거나이져를 붙여서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원래는 고글 같은 걸 넣으라고 만들었겠지만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분명 제품설명 사진에 등장한 제품이 탄색인걸보아 탄색도 생산이 된적이 있다는 건데 왜 안파는 거죠???
이상으로 살펴본 결과 아무래도 콘도르 백팩군에선 20Ltr대에선 이 프론티어 아웃도어 백이
40Ltr대에선 타이탄 어썰트 백이 하이엔드인것 같습니다.
일반 책가방, 트래킹이나 가벼운 산행에도 쓸 수 있는 다용도백으로 좋습니다만 역시 가격이...
그리고 전 이벤트 관계로 연속으로 백팩을 2개나 사는 바람에 재정 상황이ㅠ.ㅠ
차라리 백팩 살 돈으로 복권을 사서 1등당첨되어 넷피엑스를 통째로 구매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ㅠ.ㅠ
고객님께서 문의 주신 콘도르 프론티어 아웃도어 팩 (TAN) 색상은 자사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고있습니다. 최초에 수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