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 지면 등에 땀이 많이 나 자전거를 타고 자출을 할때 배낭 보다는 허리에 장비들을 주로 달고 다닙니다.
그래서 허리에 있는 파우치 안에는 기본적인 펑크패치나 보조 튜브는 기본이고 자전거가 어반이다 보니 뒷바퀴를 분리할 수 있는 작은 몽키스패너, 거기다 물통과 멀티툴 등 EDC 용품들 까지 허리에 모두 달고 다니다 보니 무게가 단독무장 풀셋 무게와 비슷해 허리에 무리가 가더군요
그래서 세일도 하기에 평소 눈여겨 봐오던 "[5.11 Tactical] VTAC Brokos Belt (Black) - 5.11 택티컬 VTAC 브로코스 벨트"를 질러 버렸습니다. 플러스로 벨트 역시 튼튼한놈이 있어야 쳐지지 않지! 하는 자기 합리화에 브로코스 벨트에 딱맞는 "메버릭 어썰트 벨트"는..... 너무비싸 구입하지 못하고 레플리카인 "[Spaver] Tactical Cobra Belt (ND) -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를 구입해 조합해 보았네요.
자그럼 이제 박스 개봉 부터~
항상 믿고 구매하는 곳 NETPX에서 보내준 녀석들... 개봉
박스를 열어보니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 가 생각보다 잘 포장 되어 있네요. 그동안 여러 벨트를 구입하며 이리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있는 경우는 처음인 듯 합니다. 거기다 저 앞 스티커를 보시죠~
"정품 오스트리알핀 코브라버클 적용" 거기다 국내 생산에 1년 무상 A/S까지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함께산 "5.11 택티컬 VTAC 브로코스 벨트"도 A/S가 안될거 같은데 그보다 더 저렴한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는 국내산이라 그런지 A/S가능!!! 이라는 스티커한장이 마음을 사로 잡네요.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가 생각보다 두툼하니 하드한타입이라 그래 이녀석이었어하며 살펴보니 두겹으로 박음질 처리가 되어있어 하드하고 튼튼해 원하던 녀석이었습니다. 하드한 녀석인줄 알고 지난번에 구입한 "바이슨 디자인 BTB 이글 벨트"는 한겹이라 하늘하늘한데 이녀석는 딱 내가찾던 정도의 하드함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합리적인것 같아 강추 아이템입니다.
아래는 5.11 택티컬 VTAC 브로코스 벨트" 이지만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를 안쪽에 삽입한거니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코스 벨트"는 국내 리뷰나 사용기가 없어 구매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제품을 받고 나니 품질은 매우만족 스럽네요~ 다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살짝 위쪽으로 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안쪽에 들어갈 벨트도 같은 디자인으로 된 녀석이 좀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
똑같은 유선형 디자인이 적용된 벨트는 역시 5.11 사의 "메버릭 어썰트 벨트"가 있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번에는 패스~~ 일반적인 일자형 벨트는 브로스코 벨트에 끼우니 양쪽끝부분은 제일 하단쪽에 위치하게 되네요. 이게 나중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오랜기간 사용을 해봐야 장단점을 알수 있을듯 합니다.
"5.11 텍티컬 VTAC 브리스코벨트"에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를 끼워 넣은 모습.
브리스코 벨트 양쪽 끝을 보면 안쪽벨트가 아래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걸 볼수있다. 이는 위에서 말한 디자인의 차이로 인한문제...
아래 사진은 평소 자전거 탈때 벨트에 착용해 다니던 장비들을 결속해 보았습니다.
무게가 ㅎㄷㄷ 풀셋 단독무장 무게랑 비슷하네요.
아래는 착샷입니다
어제 자전거로 퇴근하며 착용해보니 허리 아래 골반? 고관절쪽 부위가 살짝 걸리적 거리네요. 이는 브리스코 벨트의 넓이때문으로 자전거 탈때만 그런게 아니라 무릅앉아 자세 등에서 살짝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동양인 체형에만 문제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심하거나 하진 않아 감수할만 하며, 장비들의 확실한 결속력으로 흔들림이 거의없고 무게분산이 잘되어 편한함이 느겨집니다.
두제품 모두 강추 할만한 제품이며, 신체 사이즈는 173cm / 68kg / 허리 30인치(80cm) 입니다.~
브리스코 벨트는 S-M 사이즈이며, 스페이버 택티컬 코브라 벨트는 S사이즈입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