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헤드랜턴과 플래쉬 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 H1노바(쿨화이트)입니다. 오라이트 제품은 M21 - X 워리어와 I3에 이어 3번째입니다. 이 제품에 끌린 것은 헤드렌턴 기능보다는 클립을 이용하요 베스트 등에 수직으로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해서 구입했습니다.

물론 작은 크기와 넉넉한 밝기도 한 몫 했지만 오라이트 10주년이 아니었음 가격 때문에 잠시 망설였을 겁니다. 좀 더 망설였다면 품절되어 구입하지 못했을 겁니다.

일단 종이 포장지를 열어보니 파란색과 검정이 잘 어울리는 케이스 안에 2016년 아웃도어 추천 상품 광고지와 주요 언어로된 설명서가 있네요. 다른 나라 시장에 비해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설명서도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헤드밴드는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H1노바(쿨화이트)를 확실히 잡아주어서 한번 장착하면 움직이지 않아 편합니다. 후면 캡에는 자석이 되어 있어 차량 점검시나 철제 기둥 둥에 붙여 사용하기 편합니다. H1노바(쿨화이트)는 작지만 최대 밝기가 500루멘이므로 눈으로 직접 보는 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간 앞이 안보일 정도입니다. 밝기 확인한다고 최대 밝기로 놓고 직접 바라보았다가 한동안 멍했습니다. 다만 최대 광량으로 할 경우 헤드 부분이 빨리 뜨거워지므로 급한 경우가 아니면 중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은 크기에 두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자석이 설치된 것과 클립을 이용한 수직 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EDC용이나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