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택티컬 러쉬 딜리버리 리마 리뷰!!

 

 

원래 출근용 가방으로 쓰던 5.11 Rush 12...

 

도시 환경과 어울리는 검정색, 쿨한 디자인, 적절한 수납공간과 몰리 시스템을 이용한 확장성, 튼튼한 내구성 등등 참 마음에 들었던 가방이나...백팩의 특성상 눈에 띈다는 점과 파우치를 이것저것 부착해보니 매우 유용하고 편하나 경찰특공대(?) 처럼 보인다는 점으로 인해 쓰는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출근용 가방을 찾던중...평소 오랫동안 눈여겨본 Rush Delivery Lima(미디움 사이즈)를 할인이벤트 기간에 득템했습니다!

 

와우~

 

차량 운전석 옆좌석에 이렇게 걸어놓고 씁니다. 이러면 급정거나 급커브시 가방이 흔들리거나 떨어져 뒹굴지않고 참 좋더군요. 가방 열어서 사용하기도 좋구요^^

 

가방 뒷부분의 저건 공항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용이할거같습니다. 끌고다니는 가방있잖아요? 평소엔 벨크로로 닫혀있다 벌려서 suitcase 손잡이에 걸어서 끌고 다닐 수 있도록 한겁니다.

 

뒷부분엔 긴 지퍼 파우치가 있는데 이곳은 사실 권총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분입니다. 국내에선 권총 가지고 다닐일이야 없겠지만(아니면 가스총) 전 개인적으로 호신용으로 이곳에 호신 무기를 넣고 다닙니다. 사진상 공개할 순 없지만 사람들 눈에도 띄지않고 이 가방 구조를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 가방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바로 눈에 띄지 않는 공간들이죠. 안쪽은 벨크로 여밈으로 2차 개방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퍼를 연다고해서 바로 수납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싸구려 버클 NO! 버클계의 최강자 듀라 플렉스 버클! 잠김과 열림이 한마디로 찰집니다(?) ㅋㅋ

 

어깨에 매는 스트랩 패딩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무난하게 편합니다.

 

원하지 않을땐 버클을 해제해 스트랩을 없앨 수 있습니다. 저도 애초에 출근 가방처럼 들고 다닐 용도로 떼서 없애버릴려고 했지만 굳이 떼버리지않아도 손으로 들고다니는데 걸리적거리지않고요. 어깨에 걸치는게 이동할때는 편하더군요. 몸에 걸친 상태에서 물건을 빼는게 더 편하기도 하구요. 

 

쿨한 5.11 로고가 박혀있는 밴드로 버클을 싸고 있습니다.

 

앞 부분의 지퍼들은 순식간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네요. 스마트폰 수납하기에 좋구요. 향수나 구강청정제 같은거 언능꺼내서 쓰기도 좋음ㅋ위쪽엔 추가적으로 몰리웨빙들이 있어서 뭐 걸기 좋겠네요. 

 

손잡이를 보시면 알겠지만 바느질이 정말 꼼꼼하고 튼튼하게 돼있습니다. 몇달동안 쓰면서 실밥이터진다거나하는 이상이 생긴적이 전혀 없네요. 바늘질 실이 검정색이 아니라 회색이라 약간 웃길수도 있는데 뭐 그닥 이상하진 않네요.

 

가방을 열면 저렇게 수납 공간들이 쭉 눈에 들어옵니다. 펜, 라이트 기타 등등의 물건을 꽂기 좋습니다. 고리도 있구요. 물병쪽 그림락은 제가 추가한 겁니다. 참고하셔야 할 사항은 저렇게 펜꽂이들이 다 아래가 뚤려있기때문에 펜고리가 없는 펜은 꽂을수가 없습니다.

 

1000미리짜리 날진 물통도 전혀 이상없이 잘들어갑니다.

 

저렇게 쪼임이 가능해서 물통이 빠지지않도록 조일 수 있구요.

 

반대쪽은 우산 꽂고 다닙니다. 이 부분도 패치 부착가능한 벨크로가 있습니다. 원한다면 몰리 파우치 부착도 가능합니다.

 

이게 한번씩 느슨해지긴하는데 개인적으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칫솔과 펜 사이에 작은 손잡이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 부분을 잡아채면 수납 공간이 드러납니다.

 

 

이 가방 구조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모르더군요ㅎ

 

그 뒤로 파우치 부분이 또 있습니다. 껌, 사탕, 동전, 쿠폰, ID카드 등등 아무거나 던져너놓기 좋네요.

 

 

또 다른 눈에 띄지않는 지퍼 파우치 부분입니다. 저렇게 길다란 지퍼를 열면 또다른 수납공간이 등장하죠. 회사 동료가 가방 좋다고 제 가방을 여기저기 뒤적뒤적 둘러보는데 저 지퍼 부분이랑 아까 설명드린 벨크로 파우치 부분은 발견을 못하더군요ㅋ 민감한 물건 몰래 숨겨놓기 좋습니다.

 

파우치 부분들이 안쪽에 다양하고요. 

 

지퍼 파우치도 두 군데 있습니다.

 

안쪽은 저렇게 벨크로 부분이 있어서 벨크로로 부착 가능한 파우치들이나 꽂이 홀더를 넣을 수 있습니다.

 

기타 파우치 부분들을 제외한 가운데 수납공간도 어느 정도 넉넉합니다. 갈아입을 티셔츠 같은거 던져넣어놔도 충분하더군요. 

 

저 파란색 파일 부분은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패딩이 둘러져있구요.

 

다양한 패치 부착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

 

원래 올블랙 색상을 원했지만 구입 당시 재고 남아있던 색상이 더블탭이라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검정과 회색의 조화가 오히려 더 좋네요. 회사 사람들이나 절 만나는 사람들이 다 가방보고 좋아보인다고 무슨 가방이냐고 물어보네요ㅋ 외국 출장다니시는 분 같다고 하신 택시 기사님도 있고..ㅋ

 

개인적으로 이런 가방은 캠핑이나 하이킹같은 아웃도어용보단 도시 환경에서 활용하는게 더 좋을거같구요. 파우치가 많은 만큼 여자분들 핸드백안에서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물건들 찾느라 가방 안을 뒤적거리거나 테이블에 물건을 다 쏟아내지않아도 된다는점이 좋을듯싶습니다. 

 

그러나 파우치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가방의 수납 볼륨은 적어진다는거 참고하시구요.

(잘자른 아이템들 수납하기 좋지만 큼지막한 물건들 수납하기엔 적절치 않죠)

개인적으로  파우치가 너무 많은 가방은 선호하지않는데 이 가방은 업무 특성에 맞아서 오히려 더 좋네요. 

 

리마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고요. 가장 무난한 사이즈라 생각됩니다. 마이크는 조금 작은감이 있고요. 최소한의 아이템을 수납하기 좋을듯합니다. 엑스레이는 엄청나게 큰 가방이라 대형 디자인 공구같은걸 수납하는 건축가같은 기술자 분들이 쓴다고 들었네요. 

 

여하튼 강추합니다 강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5.11 러쉬 딜리버리 광고 동영상

https://youtu.be/dObeaYAnv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