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HAN] Tacrical Windreaker jacket은 간단히 말해서미군 특수부대의 PCU군복 시스템중 L5의 소프트쉘 자켓의 모사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겨드랑이를 비롯해서 가슴, 어깨, 엉덩이등에 위치한 지퍼를 통해서 몸 전체의 열을 빠르게 배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겨드랑이 통풍구 지퍼는 눈이 내리는 악천후에서 자켓을 벗자니 눈-비에 젖어버릴테고 입고 움직이자니 땀이 차서 곤란할 경우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요새의 하이브리드 자켓들은 가슴과 팔부분은 패딩으로 처리하고 겨드랑이 부분은 폴라플리스의 메쉬원단을 사용해서 겨드랑이로 땀과 열기를 배출하도록 하고있는데 그러한 의류와 조합하면 자켓을 입고 벗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다.

[WUHAN]Tactical Windbreaker Jacket과 겨울용 컴뱃셔츠를 겹쳐입은 모습이다.
컴뱃셔츠를 일반적인 등산용 자켓과 겹쳐입으면 대부분의 경우 팔이 껴서 움직이기 힘들지만 이 택티컬 윈드브레이커 자켓은 신축성도 있고 팔부분이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다.

이 상태로도 어지간한 겨울산행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큰눈이 내리거나 하산길에서 해가 져버린다면 다소 체온유지가 어려울 수 있는데(물론 계획적인 산행으로 그런 일을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그럴경우에는 이 위에 고어텍스 팩라이트 자켓을 입으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이렇게 조합해서 입으면 어지간한 악천후에도 무사히 하산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작성자의 키는 172cm이며 몸무게는 80kg, 셔츠는 105전후로 입고있다. [WUHAN]택티컬 윈드브레이커자켓은 L사이즈이며 밑에입은 컴뱃셔츠는 M, 고어텍스 팩라이트 자켓은 스몰레귤러사이즈다.

혹한기의 프리마로프트 자켓도 물론 좋지만 초겨울이나 늦겨울의 산행이라면 이러한 의류조합으로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딱 하나 아쉬운점은 밑단 고무줄이 3cm정도 남는다. 1인치만 짧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