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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군용보다도 못한 사제입니다.
  • gold byb01**
  • 2018.02.11
  • 조회수 4,005
  • 댓글 1
작성자 후기 >

 DSC05740.JPG

공병에서 근무하다보니 군생할중에 요술장갑 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얇은데 따뜻해서 추운날 정비작업이나 손가락을 쓰는 작업에 정말 최적화 되어 있고,
색깔도 시크한 검은색에, 펑퍼짐하지 않아서 샤프해보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장갑 내피로도 쓸수 있는 다용도 만능 장갑이죠.

제대할때 마저 피엑스에서 한박스를 사갖고 나올정도로 요술장갑 성애자가 되어있었습니다.
6년전에 사갖고 나온 장갑이 이제 하나밖에 남지않아 미리 사두려고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사제니깐 군용보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요.
혹시 넷피엑스에서 팔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었네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DSC05742.JPG

제품상태를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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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막 비닐에서 꺼낸건데 이 장갑 만드는 공장에서는 장갑을 만들고 나면
먼지꾸데기에 담궜다 빼는 공정이라도 있답니까?
대체 왜이렇게 먼지가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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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감상태도 보세요.
저는 이 실밥에 무슨 기능이라도 있는줄 알았어요
너무 일관되게 저 부위에 전부 실밥이 있어서요.
'이게 일부러 실밥을 달아놓은건가?' 싶을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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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제가 6년전에 제대할때 사갖고 나온 요술장갑이거든요.
이게 더 깨끗하고 따뜻하고 심지어 손바닥면에 마찰코팅까지 돼있어요.
이게 천원이였거든요. 뭐 시간이 흐른데다 군부대에서 샀다는거 감안해서
지금 시중에 2~3천원에 나온다해도 전 이걸 살거 같아요.

DSC05765.JPG 

DSC05766.JPG

게다가 원단 자체가 무슨 설거지용 수세미도 아니고
같은힘으로 살짝 당긴거 뿐인데 저 구멍 차이 보이세요?

바람이 숭숭 다들어와요. 요술장갑인데 따뜻하지가 않다구요.

장갑을 껴도 끼지않은듯한 요술을 보여주는건가요?

 

제가 장갑에 뭐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예요
제품으로서 기본조차 안된 제품을 올려놓다니요...
게다가 이거 군생활 필수품이잖아요.
넷피엑스라는 이름을 달아놓고 진짜 피엑스에서 파는것보다 못한 물건을 판다는게 말이 됩니까
뭐 넷피에서 요술장갑같은거 중요한거 아니니깐 아무 업체꺼 갖다가 올리신걸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공장판매가 몇백원도 안할거 같은걸 천원에 올린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착각일거예요)

 

이게 천원이라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요.
혹시 원래 싼걸 비싸게 올려놓고 행사하면서 싸게 파는것처럼 하는건 아니죠..??

넷피엑스가 쿠폰도 많이 뿌리고 행사도 많이 하는건 알겠는데
암만 그렇다 해도 제대로된 제품으로 하는게 사는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5개 사려던거 3개만 사길 잘한거 같아요.
일단 샀으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vip NETPX
2018.02.12 10:39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우선 제품에 대해 완벽한 만족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남겨주신 의견 소중이 새겨듣고 보다 나은 제품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 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