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잏할 때 흰색과 회색을 구매해봤습니다. 작년에 처음 출시되었을때 구매를 고려했다가 가격이 좀 있어서 미뤄뒀는데 이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흰색입니다. 뭐 묻을까 걱정될 정도로 새하얀 색입니다. 아주 깨끗해요. 단추 아래부분에는 선글라스를 걸 수 있는 걸이가 있습니다.

팔에는 볼펜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는 없습니다.

겨드랑이에는 통풍을 돕기 위한 매쉬 처리가 되어있구요

밑단을 살펴보면 앞쪽보다 뒷쪽이 조금 더 길게 되어 있습니다.

넷피엑스 상품평에 올라와있는 글들이 사이즈에 대한 부분을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요

제가 175cm / 78kg / 가슴둘레 100 정도의 옷을 입는데

이 옷은 스몰이 딱 맞습니다....;;

그리고 상품설명이나 리뷰에 없던 것 중 특이한 점 하나!!

바로 어깨 좌우측에 하나씩 달린 작은 포켓!!

깊이는 이정도입니다.. 성인 검지나 중지 하나가 다 들어갈 깊이..

처음엔 이 포켓의 용도가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미국 프로퍼 홈페이지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이 포켓의 정식 용도는 무전기 홀더입니다. 어깨에 견장이 달린 옷을 입을 경우 보통 견장에 무전기를 걸고 다니지만 이런 폴로셔츠나 라운드 티에는 무전기를 걸 곳이 없지요.. 그래서 만들어진 포켓입니다. ㅎㅎ 저기에는 QuiqLite 같은 것을 걸어주어도 딱 좋습니다. 

프로퍼 ICE 셔츠는 프로퍼에서 나오는 셔츠류 중 비싼 제품군에 해당하고 소노라 셔츠(남방형태)를 제외하고 라운드티, 폴로티 중 가장 비싼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색상도 선명하고 옷깃이 튼튼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두께감이 좀 있지만 땀을 잘 배출해주는 소재라고 하니 이번 여름에 한 번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