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제품 몇가지 써보고, 벤퀘스트 파우치 몇개, 그리고 이번에 해저드4 제품은 처음 사봤는데
여기저기 실밥 삐죽삐죽 튀어나와있고, 잡아당기거나 너무 짧게 자르면 풀릴듯하여 대충 여유남겨서
가위로 열댓군대 정리하고, 그거 외에도 박음질이 막 떡지게 박아놓은 부분도 있고,
어느부위는 실밥이 닳아서 미세한 털같이 해진부분이 두어군대 있고...
버클 달려있는 그 윗부분은 약간 삐뚤어지게 박음질 되어있고...
버클 열고나서 나오는 맨 앞부분 다 안열리고 90도 만큼만 열리도록 지지대 같은 끈이
원래는 닫을때 안쪽으로 접히도록 설계되있는건데, 한쪽이 반대로 접혀있어서 닫을때마다
지퍼밖으로 삐져나옵니다. 제기능을 못하는거죠.
이런저런 전반적으로 재봉질과 마감상태가 영 마음에 안드네요.
어느제품인가에서 해저드4제품 마감이 좋다는 누군가의 평을 본적이 있었는데...
5.11 모압6랑 프리팬스고백 두가지를 이미 사용중인데, 5.11것도 마감이 훌륭한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편이었는데, 해저드4가 더 안좋네요. 디자인이나 크기가 적당해서 산건데...
반품할정도로 불량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마감이 안좋아서 그냥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