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업무상 박스를 많이 오픈하거나 포장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물류 업계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도로코 칼로 박스를 오픈하면 칼날이 안쪽으로 들어가기 쉽상이죠. 제품에 칼빵이 나구요. 그리고 도로코 칼이 이게 철제라서 계속 가지고 다니면 좀 번거롭기도 합니다. 그러다 넷피엑스에서 타오툴을 발견했고 바로 구매 결정하였습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에겐 딱인 제품인듯해요. 작고 가볍고 안전하게 칼날이 안쪽으로 세워져있습니다.
패키지가 참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가끔 택배로 물건이오면 박스가 깨져있다던가 찢어져있는 경우도 있어 기분이 좋지않습니다만 컴팩트하게 밀착된 패키지가 좋았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패킹이 되어있어서 어떻게 오픈을 할까 생각하다 패키지가 종이 2겹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손톱을 끼워서 종이를 찢으니 쉽게 사진과 같이 오픈되었습니다.
칼날이 고리쪽에 날카롭게 서있고 칼날 몸통부분도 어느정도는 날이 서있었습니다만 손으로 비벼도 상처가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냥 자르는 부분은 고리라고만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어차피 박스 뜯고 비닐팩 뜯고 용도로만 쓸거라 고리 안쪽만 있는게 더 안전하고 쓰기 좋을 거 같네요.
칼날은 폴딩이 가능한데 그냥 접는 형태는 아니고 몸통쪽에 버튼을 눌러야 LOCK 이 풀리면서
날이 폴딩되었습니다. 한번 LOCK을 걸어놓고 작업하면 위험하지않을 것 같네요.
접어보니 역시 작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다만 이걸 단독으로 들고 다닐건데 카라비너 나 뭔가 달고 다닐 수 있을 만한 부자제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중 책상위에 있는 체인 고리를 발견하여 구멍이 좀 작아서 끼기 어려웠지만
체인 고리 설치 완료~! 이렇게 하여 바지에 있는 벨트 고리에 평소 채우고 다니다 필요할때 바로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일하는데 좀더 편리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