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 구매하고 날씨가 추운김에
종로 5가부터 착용하여 청계천 길 따라 용답역 부근까지 걸어왔습니다.
(성능 테스트 겸 운동겸 ㅎㅎ)
우선 느낌은 상당히 두툼하며(솜같은 느낌? 탄력있는 두툼함)
손가락 끝과 손목 부분을 제외하고 타이트한 감 있게 조여줍니다.
제 키가 182cm에 몸무게 77kg 정도인데 손은 키에 비해 보통이고
M사이즈가 엄지는 조금 남고 나머지는 타이트하게 맞으니 사이즈 참고 하세요.
손가락 구부릴때 약간 탄력이 있어 힘이 좀 들어가고요.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아주 자유로움을 원하시면 불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성능 테스트 결과는 손가락 끝 부분이 약간 시려운거 빼고는 100% 합격입니다.
오는 길에 눈도 집어서 만져봤는데 발수 확실하더군요.
(하긴 눈이 녹지를 않아서 정확하다고 볼 순 없겠네요.)
제가 파타고니아 일반 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이 장갑을 왼손에 끼고 걸어봤는데
오른손은 아주 차가운 반면 왼손은 손가락 끝이 살짝 차가운거 빼곤 좋았습니다.
이음새 부분 실밥이 몇 가닥 나와 있는게 조금 아쉬웠으며
(손톱깍이로 지금 다 잘라냈습니다.)
손목이 조금 허전한것과 손가락 끝 부분이 살짝 추운거 빼곤 대 만족입니다.
방한장갑 성능으로는 90점 가격대 성능비 95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