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에 듭니다. 약 7리터라는 내부 용량은 구매 전에는 조금 작은게 아닐까 했었지만, 매우 적당하고 또 모자람 없는 크기 였습니다.
5.11 제품이 모두 그렇듯. 천과 지퍼가 모두 매우 튼튼하고 몰리의 구성, 내부 포켓의 구성이 매우 알찹니다. 전면의 벨크로도 적당한 크기여서 각종 패치를 부착하기 좋습니다.
뒷부분도 역시 폭신폭신한 부분이 있어서 등이 편안합니다.
앞쪽 포켓과 메인 포켓, 그외 다른 포켓의 구성은 5.11 공통의 구성입니다. 작아진 크기지만 구성이 알차고 튼튼하며 그 크기 또한 가볍게 쓰기에 적당합니다.
하나만 있는 가방끈의 연결 부위에도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포켓의 외부에는 벨크로가 있어서 태극기 패치를 붙였습니다. 안쪽에는 파이어 스타터와 호각 그리고 폴딩 나이프 하나를 넣어두었습니다.
외부 몰리에 물병 파우치를 사용하여 가벼운 등산이나 여행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11의 MOAB 10 가방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 슬링백은 약 17리터 짜리입니다.
크기가 더욱 콤팩트해지고 외형이 더욱 심플해졌습니다.
얼마전 4시간 등산 갔을때 착용한 모습입니다. 등에 착 달라붙어서 거칠게 움직여도 무리가 없고 몸도 편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어깨를 보호가기 위해 가방끈에 감겨있는 폭신한 패드 같은 부분이 고정이 안되어서 물건을 꺼내기 위해서 가방을 돌리면, 구겨지고 위치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만 빼면 정말 굉장히 만족 합니다. 하나 더 구매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_+ 추가로 상품평 쓰는 페이지가 리뉴얼 된 부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크롬에서는 상품평 작성시 사진 첨부를 하면 멈췄었는데 지금은 잘 됩니다. 첨부 사진 용량도 커져서 참 좋습니다. 단 상품평을 읽을때 사진위로 <최근본상품> 같이 바로가기 메뉴가 떠있어서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