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에게 CR123A 배터리를 사용하는 오라이트 H1 NOVA를 구입하게 만든

CR123A에 충전기능을 갖추고 넷피엑스 KC인증까지 받아 더 구매욕을 자극한 RCR123A에 대한 간략한 후기 남겨봅니다.

앞서 H1 NOVA 후기에서도 남겼지만 제가 보통 CR123A 제품군은 크기에 비해 성능이 좋아도 잘 안삽니다.

일단 배터리 수급과 가격에 대한 부담때문이었죠.

이번에 구입한 오라이트 RCR123A는 이런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핫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외관은 이렇습니다.

일반 배터리와 달리 작은 상자도 들어가 있고 나름 고급집니다.

KC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제품에 대해 좀 더 믿음이 갑니다.

이번에 2개를 샀는데 직렬로 연결해서 18650 제품에도 사용을 해볼 요량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본체와 함께 작은 상자가 있는데 여기에 오라이트 RCR123A를 충전해주기 위한 마이크로5핀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블랙톤에 일반적인 마이크로5핀 케이블입니다.

요즘 샤**과 같은 슬림타입이나 깔끔한 디자인이 아닌 예전 디자인이라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뭐 어차피 전 이거말고 스마트폰 케이블과 같이 쓸꺼라 무의미하긴 합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CR123A와 비교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높이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착각이었습니다ㅎ 

전체적인 길이는 동일하고 단자부분이 좀 더 얇아 그런 느낌을 주더군요.

본체길이만 봤을때는 RCR123A가 좀 더 높아지긴 한 셈인데 이는 아마도 충전배터리의 특성상 보호회로가 들어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게 없으면 KC인증을 받기 어렵겠죠.

스펙으로 보면 CR123A가 3V에 1600mAh이고 RCR123A는 3.7V에 650mAh 수준입니다. 용량은 꽤 많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보호회로 뿐 아니라 단자까지 더해지고 하다보니 내부 공간이 줄어든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마이크로5핀 단자가 위쪽에 딱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시죠?

이곳에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용량이 줄어들어도 저는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일단 이렇게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 케이블만 있으면 꽤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몇천원 주고 CR123A 배터리 사고 버리기는 늘 아까웠고 왠지 모르게 환경오염도 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곤 했는데 이렇게 재활용(?)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니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충전시에는 이렇게 위쪽에 빨간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충전이 되고 있는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더군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오라이트 H1 NOVA에 연결해봅니다. 당연한거지만 잘되니 그저 마음에 듭니다ㅎ

이제 CR123A 배터리 고민없이 더 잘 쓸수 있게 되었네요^^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