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코요테 하나를 입어보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두 벌 더 샀습니다.
7월 7일에 처음으로 입었으니까 이제 20일 정도 입었습니다. 20일을 정말 이 티셔츠 세 장만 가지고 주구장장 돌려 입었습니다. 심지어 격식 있는 자리가 있어 티셔츠가 안 어울리는 자리가 있으면 남방 셔츠 입고 나갈 때 가방에 싸들고 나가서 끝난 후 갈아 입을 정도였습니다.
20일 정도 입다 보니 각 셔츠별로 5번 이상은 세탁을 했는데 변형되거나 세탁하면서 뜯긴 부분도 없네요. 요즘 여름 패션들이 원색이 주를 이루는지라 오히려 이렇게 튀지 않는 색들이 더 개성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쿨 비지니스 룩으로 입고 출근해도 튀지 않고 좋습니다.
3주 정도 입어보면서 단점 아닌 단점이 발견 되었는데, 옷깃이 정말 부들부들해서 입을 때 목 카라가 안으로 말려 들어간 줄도 모르고 입고 돌아다니다가 친한 사람들이 빼줄 때가 종종 있어요. 입고 거울 한 번 봐야 되는데....
이제까지 코요테, 그레이, 네이비 이렇게 세 장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