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같은 광학장비 쪽에 밝은 것은 아니지만, 괜찮게 느껴집니다.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장점.

1. 컴팩트한 사이즈. 접으면 진짜 작아집니다.

2. 저렴한 가격.

단점.

1. 조금 아쉬운 마감. 사용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닌데, 고무 외장의 마감이 약간 말끔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2. 너무 부실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얄팍한 스트랩. 물론 망원경 자체가 그리 무거운 것은 아니니, 이 정도로도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요.

3. 중앙 초점 조절 방식. 뭐 이거는 그냥 단점이라기보다는 특징에 가깝기는 합니다.

뭐 단점도 몇 개 찝어보았습니다만, 종합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16,000원짜리 소형 쌍안경에 많은 걸 바라면 안 되지요.

포장입니다. 종이박스에 담겨있습니다. 상표나 생산자 등의 표시는 없구요.

구성품입니다. 렌즈 청소용 천,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본체와 파우치.

망원경 본체입니다. 파우치에는 접혀서 들어가게 되고, 접을 경우 한 손에 들어옵니다.

옆으로 쥐면 어찌어찌 한 손에 다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접안렌즈 부분입니다. 아이컵 부분이 상자에 담겨있던 모양대로 각이 져버렸습니다. 사실 별 거 아니긴 하죠.

대물렌즈 부분입니다. 고무 외장이 렌즈와 살짝 떨어진 부분(오른쪽 렌즈 상단부)이 있습니다.

뭐 말했다시피 단점이 있다곤 하지만, 간단한 용도로 쓰기 괜찮은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