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 백팩은 좀 자제 하려고 했는데..
전면 7열 몰리의 약올림으로 '좀비'로 변신.. 구매클릭질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쨌든..
"파이커 택티컬 라지 어설트 백팩"은 지금 본인의 방에서 저를 보고 있습니다.
전면 입니다.
저를 홀린 7열 6칸 몰리가 있습니다.
솔직히.. 도시 생활에서 전면 몰리는 거의 쓸일 없이 미적 기능으로만 존재하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뒷면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선 가는 '택'이 있지만..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코듀라, YKK가 아닌 것만 명확해 졌습니다.
(역시나 손잡이는 파라코드로 힘 좀 주었습니다.)
전면 상부 지퍼 포켓 입니다.
상품 설명에 고글 등을 수납하던 포켓 입니다.
공간이 작아서 안경이 수납이 될까 했는데..
안경집이 통으로 들어갑니다.
괜한 걱정 이었습니다.
타이밍이 어정하긴 한데..
눈썰미 있는 분들은 느끼셨을 텐데..
참 마음에 드는 지퍼 손잡이 입니다.
'에버레스탁' 과 더불어 이 디자인의 지퍼 손잡이를 쓰는 브랜드를 정말 '리스펙'합니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정말 편리한 지퍼 손잡이 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퍼 손잡이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형태의 지퍼 손잡이들도 나름 제 역활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 지퍼 손잡이가 개인적으로 저에게 심적으로1 Cm 쯤 더 가까이 있다는 겁니다. ㅋ~~)
양쪽 사이드에는 망사 포켓과 지퍼 포켓이 있습니다.
망사포켓엔 750 ml (지름 65 X 길이 245 mm) 물병이 무리 없이 수납 됩니다.
지퍼 포켓에도 750 ml 물병이 무리 없이 들어 갑니다.
메인 수납부 입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180도로 열리는 구조 입니다.
뚜껑 쪽에 2개의 지퍼 망사 포켓이 있고..
안쪽으로는 노트북등의 수납 용도로 보여지는 패드 처리 된 수납공간과 다수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백팩 상부의 양쪽 (사진에서는 오른쪽)에는 이어폰 선, 취수용 튜브등을 뺄 수 있는 홀이 존재합니다.
(전술 백팩에 이거 없으면 정말 섭섭하겠죠..?^^)
등쪽에 CCW ? 수납부 입니다.
등쪽은 180도가 아니라 160도 정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어깨끈이 방해가 되어서 열고 닫기에 애로가 좀 핍니다.
자주 사용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은 넓직한 암놈 벨크로 패드에 피스톨 그립 같은거 하나 붙여도 좋을 듯 싶네요..ㅋ~)
등판.. 등받이?와 백팩 본체 사이에 공간이 존재합니다만..
달리 무엇을 수납 할 수 있을지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 허리고정끈을 수납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을때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가슴 고정끈 입니다.
조리개가 4개나 있습니다.
2개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좀 과한면이 있으나.. 적은거 보단 많은 것이 좋다..가 정석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백팩입니다.
정리 합니다.
"7열 몰리에 홀려 백팩 질렀네..~~"
사족 입니다.
특이점이 왔습니다.
끈 마무리가 위의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검은 양면 벨크로는 개인 소장 입니다.)
끈 끝에 붙어 있는 엘라스틱 밴드의 쓰임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끈 정리의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도저히' 모르겠네요..
...................-_-?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