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침낭 하나를 거의 20년 썼습니다. 예전에는 훈련때, 최근까지는 간절기 캠핑때 주로썼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다보니 털도 많이 빠지고 결정적으로 지퍼가 고장나서 못쓰게 되어 올겨울 버틸수가 없을거 같아 요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털빠짐 때문에 거위나, 오리털 안쓰려고 마음먹고 다른 충전재를 알아보던중에 이 침낭이 딱 눈에 들어와서 구매결정 했습니다. 아직 밖에서 사용은 안해봤지만 추운날도 잘 버틸수 있을거같습니다. 가격도 정말 괜찮고 품질도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왜 군대에서는 이런것들을 납품안할까요.. 참 궁금합니다. 대량으로 납품받으면 가격도 더 낮아질건데.. 몇십년동안 크고 무거운 침낭만 주고있으니.. 한심할 따
름입니다. 아무튼 이침낭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