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출퇴근을 하다보니 퇴근때 밝은 라이트의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산 몇개를 사봤는데 타다보면 어느새 거치대만 남기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크래들이나 목 부분이 약해서 계속적인 충격으로 맛이 가는거죠.
이번에도 그런일이 생겨서 넥스토치 스팟 렌즈 바이크 라이트를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기록겸 후기로 남겨봅니다.
별다른 것 없는 깔끔한 넥스토치 패키지입니다.
대부분 이런디자인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봉하면 이렇게 빼곡하게 차있는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이트 크기가 그리 작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전체적인 구성품 모습입니다.
본체와 스위치, 그리고 여분의 고리,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고리는 탄성이 있습니다.
오라이트나 여타 브랜드에서도 종종 보던 스타일이며
저 홀부분 중 하나를 끼워 고정하면 폭도 조정이 가능하죠.
넥스토치 스팟 렌즈 바이크 라이트는 스위치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물론 스위치 없이도 본체의 버튼으로 전원 및 밝기 조정은 가능하지만
스위치를 이용하면 여기에 최대광량 깜빡임도 가능해집니다.
장착을 위한 벨크로와 스프링 케이블이 함께 있네요.
리모트 버튼부 디자인은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브랜드를 전개하는 넥스토치라면 더 이쁘게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뒷면 단자에 꼽아주면 연결은 끝납니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도 스프링 케이블이 꽤 길게 되어 연결이 수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끝에는 USB 단자가 있고 별도의 커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넥스토치 스팟 렌즈 바이크 라이트는 충전형이 아닌점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더욱 큰 용량의 배터리만 거치하면 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는 장점으로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정용 고리가 거치대와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장착이 가능하죠.
전면 라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최대 800루멘까지 지원하고 전면 커버 렌즈 또한 난반사를 막고 160도의 넓은 광각을 지원하도록
볼록하고 굵직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측면부에서 봐도 아래쪽으로 살짝 각도를 만든게 보이죠?
그래서 전면 눈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위쪽에는 별도의 버튼이 있습니다.
말랑한 실리콘 소재의 느낌이며 이를 통해 전원이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발열이 잘 되는 방열판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네요.
실제로 바로 장착해봅니다.
스프링 케이블은 장착 위치에 따라 조정하기가 수월하고 치렁치렁 달고 다니지 않아서 좋습니다.
메인 케이블들을 가운데로 몰아넣고 바깥쪽으로 각각 빼주니 안정감도 생깁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전면부의 사선디자인이 측면에서 꽤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 렌즈부 커버가 디자인의 디테일도 더하고요.
원한다면 밴드를 좀 움직여 적당한 각도로 비춰주기에 좋습니다.
별다른 장비 없이 벨크로로 바로 그립에 고정되는 리모트스위치도 역시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경고의 MAX를 깜빡이기도 좋고 위쪽 버튼을 짧게 혹은 길게 눌러 밝기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전원 ON/OFF를 모두 조정 가능하니 주행중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특히 필요에 따라 이렇게 좌우로 각도를 틀어줄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한쪽만 비춰줘야할 경우나 한쪽에 치우쳐서 장착을 하게 되면 요긴하게 사용될 기능이죠.
밝기는 상당히 밝습니다.
기존 메인 라이트를 굳이 안켜도 될정도네요.
다만 빛 자체가 전진보다는 확산의 개념이고, 킥보드의 라이트는 전진의 성향이 강하다보니
같이 켜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밝아서 좋긴 합니다.
대략 최대 밝기에서 이정도의 밝기를 보여줍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인만큼 야간 라이딩시 굉장한 밝기를 자랑합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가장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ㅎ
잘 사용하겠습니다!
세일기간 구매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