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폴딩 나이프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 전에도 5.11제품이나 폭스나이프 등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콜드스틸은 한번쯤 사보고 싶었네요.
그래서 눈여겨보던 콜드 스틸 나이프 터프 라이트 플레인 에지로 플렉스 해버렸습니다.
나름 인기모델이라 그런지 패키지 디자인도 공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소재감도 튼튼했구요.
콜드스틸 터프라이트는 플레인과 써레이티드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플레인이고 측면에 딱 써있네요.
예전에 어떤 영상을 보고 콜드스틸 터프라이트가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이 트리애드락(?)입니다.
바깥쪽에 있는 돌출부를 눌러 나이프를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인데 역시나 패키지에도 딱 써있네요.
이제 제품을 한번 꺼내봅니다.
뽁뽁이로 이쁘게 잘 싸여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튼튼하고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좋습니다.
오래봐도 질릴 것 같지 않은 디자인이죠.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벨트클립이 3개의 나사로 잘 고정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반대로도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편에 홀이 있고 필요시 클립을 이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옮길 수 있는 작은 나사 하나 넣어줬으면 더 편리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상하부분은 이렇습니다.
나이프 소재의 두께감이 꽤 되죠?
나이프를 펼치면 뒷면의 트리애드락 부분이 슬며시 들리면서 펼쳐집니다.
다 펼쳐지면 돌출부는 쏙 들어가고 견고하게 고정이 되죠.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날은 콜드스틸답게 샤프합니다.
강재로는 AUS 8A를 채택하고 있고 날렵하게 잘 가공해서
어지간한것들은 한방에 잘라냅니다 ㄷㄷㄷ
그립감도 좋습니다.
안쪽에 두개의 홀이 손가락을 잘 잡아주고 바디도 크게 각진부분이 없어
엄지로 눌러서 힘줘 사용해도 꽤 편안한 그립감입니다.
접을때는 바로 이 부분을 쏙 눌러주면 됩니다.
새 제품이라 조금 빡빡한데 그만큼 쉽게 접히지 않는 듯 하여 든든합니다.
접힐때 손가락이 다치지 않도록...
이렇게 안쪽에 홈을 만들어 둬서 깜빡 하다 피보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잘 사용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강추합니다. 저도 잭나이프 사서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