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장무늬 바지만 연달아 구입하였는데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이 없어 본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기존에는 32를 입었는데 요즘은 34를 입어야 하네요. 5.11의 경우 34-30이 바지 길이가 살짝 길긴 하지만 어느 정도 넘어갈 수 있기에 사이즈를 찾다 보니 패스트 택 어반 팬츠가 눈에 띄더군요, 물론 가격도 타 바지에 비해 저렴합니다.
슬림 핏 형식이 아닌 일반 통자 형식이라서 어떤 면에서 보면 너무 보기에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활동하기에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저는 키도 크지 않고 하체가 발달한 편이 아니라서 통이 넓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냥 입어도 괜찮습니다.
재질은 상당히 얇고 살짝 까끌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여름에도 입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타 전술 바지에 비해 포켓은 적지만 이점이 일생 생활에서 티나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다 괜찮은데 전면 잠금 단추가 너무 싼티가 나고 재질이 약해 보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길 바라지만 그간 5.11바지를 구입하면서 단추 부분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 바지는 조금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