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걸어다니는걸 좋아하다 보니 다리가 너무 튼실 *- _-* 해져서 왠만한 긴 양말도 다 내려가버려서...;;
적립금도 꽤나 모았겠다 5.11 양말을 충동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9인치 양말인데다 종아리 위로 올라간다길래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레벨 1 양말은 있는데 따로 더 높은 레벨은 없는거같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다양한 재질이 들어간거 같은데, 저한테는 저 스판덱스가 정말 중요합니다.
발이 크고(295~310 정도 신습니다 -_-;;;) 발 볼도 넓어서 왠만한 양말은 몇번 신고나면 다 늘어나버리는지라...
왼쪽이 어디서 물건사면서 받은 등산용 양말, 오른쪽이 5.11 입니다.
축구용 양말처럼 길어서 종아리 위까지 올라오는데, 왼쪽 양말처럼 짧으면 걷다가 양말이 내려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ㅠㅠ
여러분의 눈건강을 위해 최대한 피부노출이 안되게 찍어봤습니다.
역시 종아리 위까지 올라오니 아무리 걸어도 안내려오네요.
다만 종아리 위쪽을 꽤나 짱짱하게 잡아주는지라 중간에 좀 내려줘야 될려나? 했었는데,
사실 퇴근할때까지 까먹고 있었네요.
종아리를 잘 잡아주긴 하는데 다행히 혈액순환을 방해할 정도는 아닌가봅니다.
양말치곤 가격은 조금 있는편이지만 역시 돈 값을 하는게,
한달 좀 안되게 신고다니고 세탁하고 했는데도 멀쩡한거 보니 역시 싸구려 양말이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이러다 정신차려보면 옷장에 5.11 양말만 여러개 비치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