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EDC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파우치인데 수납부는 마음에 들었으나 소재감이나 두께가 좀 얇았던게 흠이었죠.
그래서 알아보던차에 눈에 들어와 구매해본 파우치가 바로 이 맥포스 툴 박스 5x7 파우치입니다.
기존 오거나이저 6x4보다 한단계 더 큰 사이즈라 마음에 들어 구매결정!
제품을 수령 후 첫 모습입니다.
일단 전면에 맥포스 로고와 상하단부 몰리웨빙이 보입니다.
소재는 맥포스 제품군 답게 좋게 말하면 튼튼하고 나쁘게 말하면 뻣뻣한 소재입니다.
견고함 면에 있어서는 마음에 듭니다.
뒷면에는 2개의 몰리타이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방 등에 제대로 장착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부분이죠.
몰리타이는 스냅을 이용해 쉽게 분리가 가능해서 저처럼 파우치 단독으로 쓰려면 빼내도 됩니다.
위쪽으로는 엘라스틱 코드와 벨크로 패드가 있어서 별도의 휴대용 아이템을 외부에 보관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측면부 모습입니다.
튼실한 지퍼가 채택되어 있고 깔끔하게 가려지는 구조라 외관상 심플한 느낌을 줍니다.
오른쪽에 디링도 보이는데 여기에 별도의 스트랩을 구매/장착하면 간이백도 가능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구매에 영향을 미쳤던 손잡이입니다ㅎㅎㅎ
EDC 파우치를 꺼내거나 간단히 휴대할때 편하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견고한 웨빙줄로 처리되어 있고 튼튼한 외피로 감싸둬서 한결 듬직합니다.
뒷면이지만 앞면같은 뒷면입니다.
뒤집어서 두면 (로고는 없지만) 어디가 뒤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지퍼에는 꽤 튼튼한 구성이고 맥포스답게 YKK 제품군을 사용합니다. (로켓코일-YKK 10RCT를 사용했더군요.)
열고 닫기 편하게 지퍼에는 지퍼플러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지퍼는 총 2개가 장착되어 어디서든 어느쪽이든 열기 편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구매결정사유 2번째입니다ㅎㅎ)
개봉한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메쉬망과 엘라스틴 밴드의 몰리웨빙이 있는 좌측부와 널찍한 엘라스틱 밴드 웨빙이 있는 우측부로 나뉩니다.
내부에는 노란 컬러의 맥포스 로고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내부에도 하나의 추가 수납부가 더 있습니다.
여기에는 작거나 잃어버리기 쉬운 아이템을 수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개패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라코드 줄과 조절을 위한 엘립스 코드락이 있어
원하는 정도로 조절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안쪽 엘라스틱 밴드는 탄성이 있어서 조금 더 크거나 혹은 잡아줄 필요가 있는 아이템을 수납하기 좋습니다.
2개가 겹쳐져 있어 그 안쪽에 얇거나 작은 EDC 아이템 혹은 볼펜 등을 넣기도 좋고요.
지퍼형태의 내부 수납부와 더불어 이렇게 메쉬 망이 있어서
여타 작은 EDC 아이템도 편리하게 수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것저것 수납해봅니다.
저는 큰 밴드쪽에는 충전기도 넣고 니트릴 장갑도 여분으로 수납해뒀습니다.
평상시에는 180도로 펼쳐지지 않도록 90도 정도로 맞춰 쓰니 좋았습니다.
펼쳐두고 꺼내쓰기 좋은 구조죠.
다양한 EDC 아이템들을 수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욕심을 내자면 밴드가 좀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 정도였네요.
뒷면이지만 앞면같은 이 부분에 전 독도패치를 이쁘게 부착해봤습니다^^
앞으로 제 가방에는 항상 담겨져 있을 EDC 파우치이니 그 의미가 남다르네요.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