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과의 체형적인 차이가 많이 나는 티셔츠 입니다. 

넷피엑스를 통해 여러벌 구입을 했지만 

구입하고 나서 입어보면 어깨치수, 팔기장, 다리기장.. 

한국인의 평균 치수 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번에 구입한 콘도르 TAC PRO 셔츠(S)를 입어 봤을 때 

100사이즈 기준으로 어깨선은 딱 맞습니다만 

전반적인 셔츠의 폭이 넓어서(일명 통이 크다) 바지 밖으로 꺼내 입으면 사람이 작아 보입니다. 

그 정도로 핏이 넓습니다.    어떻게 입어야 하나 멘붕이 와서 수선을 시도 했지만 

수선 사장님도 용도가(박음질도 많고 얇은 내피(?)도 있어서) 있는 셔츠는 수선을 못한다는 의견을 받아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일단 함께 구입한 바지안으로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셔츠 사이즈 S라고 해도 한국 성인 사이즈 100을 기준으로 보면 어깨는 적당하나 가슴둘레와 기장은 크고 깁니다.  엉덩이 까지 내려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데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이 아니라서 구입하실 때 고민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과거 상의 반팔, 긴팔 의상 구입했을 당시을 떠올리면 그 때도 사이즈 때문에 많이 혼란 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뭔가 맞으면 길이나 폭은 안맞는 ..  ㅎㅎ;;  

사이즈 100이라도 체형이 크신 분에게는 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