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알리에서 샀던 레플리카만 쓰다가 택텍 한번 써보고 눈돌아가서 사버렸네요...ㅋ

5.11 택티컬 제품중에 바이킹택틱스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친게 좀 있는데,

택텍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로고가 몰리 2칸을 차지하고 있는데 왜 그랬나 싶긴 하네요.

크기가 대충 맞아서 몰리 한칸에 몰아두면 몰리 두칸 다 살릴수 있을거같긴 한데...ㅎㅎ

계속 보다보니 몰리에 박음질이 엄청 촘촘해서 PVC 재질 로고가 안박혔을거같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PVC패치같은거에 바느질 잘못된게 간혹 보이는데 5.11 제품이라 역시 엄청 좁은데도 바느질이 정확하게 되어있네요. 무려 실밥도 안 튀어나옴.

이게 사진에서는 좀 애매한데, 이 윗부분 레이저컷 몰리부분은 풀 벨크로입니다.

만져보면 엄청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같은 느낌?

IPSC도 그렇고 택텍 사진 올라온거 보니까 대부분 커다란 네임패치나 단체 이름같은거 많이들 붙이더라구요.

패치 괜찮게 만드는데다 이름패치 하나 맡겨야될듯 ㅎㅎ

결속방식은 이전에 써봤던 JPC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이라면 JPC는 허리밴드 벨크로가 면인데 택텍은 3줄로 되있는거 정도?

개인적으로는 JPC는 너무 단단하게 붙어버려서 뗄때가 힘들던데 5.11건 3줄짜리라 뗄때 좀 간편합니다.

그리고 허리밴드가 고무줄이라 딱 맞게 조절해도 움직일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건 다 빳빳한 몰리라 움직이기가 좀... ㅠㅠ

서바이벌게임용으로 샀던 플레이트 캐리어들은 보통 싸구려 폼재질 플레이트를 하나 넣어서 모양을 잡아놓는데,

택텍에는 그런건 따로 없습니다. 빳빳해서 크게 필요없기도 하구요 ㅎ

저는 IPSC때 썼던 10파운드짜리 중량판 구해다 앞뒤로 넣을 예정입니다.

아마 안에 들어있는건 플레이트 고정용이지 싶네요.

뒷부분입니다 ㅋ

대충 보면 앞뒤가 구분이 잘 안가는데 뒷부분엔 저렇게 풀 핸들이라고 하나요? 부상자 끌고가는 용도의 손잡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손잡이도 벨크로로 붙어있고 핸들도 손잡이부분 말고는 안쪽으로 수납되있으니 방해될거같진 않네요.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쉬고있는 친한사람 끌고가는 장난용이죠 ㅋㅋ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온건데,

플레이트 위치를 어디다 둬야되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방탄 플레이트가 심장, 폐같은 주요장기 보호용이니 딱 맞게 조절해줘야죠.

제 기준으로는 어깨끈이 살짝 길어서 조절해줘야 했습니다.

앞에서 보이는 이 검은 줄이 조절용 줄입니다.

사실상 이 줄이 플레이트캐리어를 잡아주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시라스처럼 줄을 당겨서 신속해체는 안됩니다. 입고벗기가 편하니 필요없기도 하고...

먼저 이 뒷판때기(?)를 떼주면 보이는 이 검은 플라스틱 줄같은걸 허리부터 등까지 다 빼주고

어깨끈을 고정해주는 부분을 뺐다가 다시 원하는 위치로 고정하면 됩니다.

아래위로 몰리 한두칸정도 조절되네요.

사실........ 귀찮아서 아직 플레이트도 없겠다 조절은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ㅠㅠ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죠 ㅋ

매거진파우치는 5.11껄로 달아주고 싶지만 예산문제로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대신 갖고있던 콘도르껄 달아봤는데 코요테색상은 샌드스톤이랑 매치하니까 좀 튀네요.

다행히 HSGI 체스트리그에 달아뒀던 제조사도 기억안나는 매거진파우치가 색이 비스무리하게 잘 맞네요.

사진찍어놓으니 또 좀 애매한거 같긴 한데 실제로 보면 꽤나 어울립니다 ㅋㅋ

사실 서바이벌게임용보단 운동용으로 산건데 게임용으로도 괜찮을거같긴 합니다.

IPSC 체력훈련할때 찍었던 사진인데 이 때 체력+체중으로 돌아갈수 있게 노력해야 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