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토스란 브랜드를 알게되면서 이것저것 시험적으로 구입해서 입어보고 있습니다. 알면알수록 빠져드는 것같아요이번엔 티셔츠를 하나 구입해보았어요. 곧 여름이 다가오기도 하고 후드 안에다 받쳐입을만한 티셔츠가 필요했거든요.
*언박싱은 언제나 즐거웡
베이스가 티셔츠인지라 딱히 택티컬이다! 라고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빅토스 특유의 로고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방울뱀처럼 보이는 뱀...ㅎㅎ 소리는 없지만 강력하니 무시하지 말라 그런 뜻일까요 게다가 검은색 티셔츠에 어두운 색 배경으로 들어가니까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좋습니다. 섬유가 신축성도 좋은데, 의외로 좀 견고한가? 싶은 느낌도 있었어요. 거칠게 운동하거나 입어도 잘 해지지 않을 듯합니다. 역시 혼용 소재가 좋네요.
*블랙 암즈 컴퍼니. 용병회사 이름같다.
또한 소재가 면 100%가 아니라서 그런지 땀이 쾌적하게 잘 마르는 거 같아요. 세트 많아서 운동이 길어져도 잘 입을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로고가 깔끔하게 잘 박혀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세탁을 했는데도 로고가 잘 벗겨지지 않는 거같아요. 물론 티셔츠 특성상 빨래를 많이하게되면 벗겨질 수 있으니, 2벌정도 사서 돌려입는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티셔츠는 잘 모르겠지만, 입어보고나니 느껴지는게 아래로 좀 내려오는 편인거같아요. 그래서 운동용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미국사이즈인지라 팔이 좀 넓어요. 펄럭거리는 티셔츠라니 뭔가 진 느낌이.... 한사이즈 적게 입으려니 나X키 프로컴O 마냥 달라붙어서 좀 보기 그렇고... 빅토스 특유의 사이즈는 여전히 적응하기 힘드네요ㅠㅠㅠ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건 티셔츠의 단점이 아니라 제 팔이 얇아서 그런거네요. 티셔츠한테 지다니 정진해야겠어요.
*얼른 팔이 굵어져서 이 티셔츠도 머슬핏이 되었으면...
빅토스 보드숏, PTFX 코어 트레이닝 운동화랑 같이 신고 찍어봤어요ㅎㅎㅎ 뭔가 크로스핏 선수가 된 느낌이네요ㅋㅋ
역시 웨이트를 하던, 스트렝스 운동을 하던, 유산소를 하던 편하고 좋습니다. PTFX 라는 이름답게 운동용으로 쓰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때가 아니라 털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눈갱 죄송...
여기저기서 다 입고싶고, 유명해져서 더 많은 옷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나만알아놓고 혼자 입고싶은 욕심나는 브랜드 빅토스. 추천합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집에 있는 티셔츠를 이걸로 다 바꿔버리던지 해야겠어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려고 패치도 하나 구매를 했어요.
PAIN TODAY, STRONG TOMORROW. 오늘 운동으로 힘들고 피곤하지만, 그로인해 내일 강해질 것이다. 정말 저같은 헬스장 죽돌이에게는 딱 맞는 말인것 같아서요ㅎㅎ
패치도 빅토스를 쓰고싶었는데, 빅토스 패치에는 저런게 없길래...ㅎㅎㅎ
저는 이제 제게 굴욕을 준 교활한(?) 뱀셔츠를 혼내주기 위해 팔운동을 하러 가봐야겠네요! :) 쇠질로 혼내줘야겠습니다
*패치가 너무커서 넘쳐버리는....ㅠ 이런거 조심하세요.
버스타다가 지나가는 분께 패치를 소매넣기 하시게 될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제품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속드린 적립금을 지급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