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택티컬 콜드기어 후드

구입한지는 좀 됐는데 늦게서야 사용기를 올리게 되네요. 아무래도 날이 점점 쌀쌀해 져서 동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용도는 자전거 라이딩시 안면 보호를 위해 구입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만원짜리 버프를 사용했습니다. 출퇴근으로 서울을 오가다보면 매연도 매연이고 이런저런 이물질 때문에 괴로울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버프는 면으로 된거고 아무래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늘어지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을 구입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럼 간략히 항목별로 적어 보겠습니다.


1. 착용감

스판소재로 되어 있고 안쪽에는 동계용이라 기모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착용감은 굉장히 포근하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2. 통기성

조금 빡빡할 정도로 머리에 맞는 느낌인데도 통기성은 굉장히 좋습니다. 신기한게 자전거를 타면서 찬 바람은 얼굴로 어지간해서는 안 들어오는 느낌인데 호흡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방풍 성능도 좋고 거기에 통기성까지 좋습니다.

3. 세탁

손빨래 추천합니다. 세탁기에 돌리면 아무래도 망가질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4. 착용시 주의점.

머리에 쓸 때 지나치게 밑 부분을 당기면 안됩니다. 밑단박음질 된 실은 스판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필요이상 당기게 되면 튿어집니다. 그럼 밑단 접힌게 풀릴 수도 있겠더군요. 또 하나 최대한 아래위 양 옆으로 당겨서 머리 전체에 밀착되도록 착용하는게 착용감이 좋더군요. 머리를 돌리거나 활동할때도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p.s. NetPX에서 구매한 물건들이 하나 둘 늘어나네요. 워낙 전술 용품들의 효율적인 면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고 일반적인 자전거 용품들의 컬러나 디자인이 너무 요란해서 별로인 저에게는 딱알맞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언제 하나하나 착용하고 사진 곁들인 사용기로 정리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