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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대만족
  • gold opn**
  • 2021.05.12
  • 조회수 1,909
  • 댓글 1
작성자 후기 >

10년 가까이 쓴 가방이 짐과 세월의 무게에 결국 여기저기 뜯어지고 뚫려서

앞으로는 가벼운 짐만 들게 해주고자 장만한 새 가방입니다.

정말 좋은 물건인데도 자세한 설명이나 리뷰가 없어 올려봅니다.



먼저 뒷면에는 캐리어 손잡이를 통과시킬 수 있는 공간이 벨크로로 붙어있습니다.



뒷면 수납 공간입니다.

작은 디바이더가 포함되어 있어 위와 같이 공간을 나눌 수도 있고

크게 쓸 수도 있습니다.

공간을 반으로 나누어도 칸 하나 당 책 두 권이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메인 수납공간은 메신저 백처럼 가방 앞까지 덮는 덮개 없이

지퍼 2열로 완전히 열 수 있습니다.

지퍼가 닫히는 부분에 벨크로로도 붙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때 붙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없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윗면의 필름은 종이를 끼워넣을 수 있는 틈인가 했는데

틈은 없고 유성펜으로 쓸 수 있는 자리 같습니다.



메인 수납공간입니다.

지름 13cm가 넘는 컵라면이 들어가고도 겉에서 보았을 때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안에서 보았을 때 뒷면 쪽으로 9칸짜리 몰리 웨빙이 세 줄 있습니다.

내부는 뒷면 포켓처럼 디바이더를 붙여 칸을 나눌 수 있지만

넷피엑스에서는 적당한 크기의 디바이더를 찾지 못했습니다.



스트랩입니다.

양쪽 고리가 자유롭게 회전하는 방식이라 스트랩이 꼬여도 문제 없습니다.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이 양쪽에 있는데

이건 아마도 패드가 탈착식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기에

한 쪽에서만 스트랩 길이를 조절하면 패드 위치가 치우치게 될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측면 포켓입니다.

평소에는 지퍼와 벨크로로 수납되어 있습니다.

망사 부분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는 않지만

500ml 생수병이나 3단 우산, 위와 같은 800ml 병은 충분히 들어갑니다.

이와 같은 포켓이 양 측면에 하나씩 있습니다.



측면 포켓은 부피가 작은 물건을 나눠 넣을 때를 대비해 나뉘어져 있습니다.



앞면의 CCW입니다.

벨크로로 여닫는 구조이고 쉽게 열라고 손잡이가 있습니다.

벨크로 홀스터나 오거나이저를 붙여 쓰게끔 공간이 넓습니다.

(사진의 홀스터는 별매입니다)



전면의 두 포켓 중 우측입니다.

뒷열의 좁아보이는 공간에도 손 하나가 다 들어갑니다.

지퍼는 사진처럼 딱 90도까지만 열리는데

이 부분은 쓰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전면 좌측 포켓입니다.

우측에 비해 칸이 넓게 나뉘어져 있고

열쇠 같은 걸 보관할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전면 우측 포켓 바깥입니다.

벨크로 몰리 웨빙이 있습니다.



전면 좌측 포켓 바깥입니다.

ID패치 같은 걸 붙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은품으로 받은 패치를 붙여보았습니다.



바닥 네 귀퉁이에 받침이 있어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바닥에는 또 벨크로로 열리는 공간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는 무려



레인커버가 들어있습니다.

커버는 양 측면 포켓을 쓰는 중에도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고

아래쪽은 신축성 있는 밴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어깨 스트랩은 쓸 수 없지만

손잡이가 나올 수 있는 구멍은 제대로 나 있습니다.


상기 많은 기능과 장점이 있고

다른 가방들과 비교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제 와 생각하건대 이 가방을 고른 건 결국

지금까지 오랜 시간 갖고 다녔던 가방과 디자인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가방 자체가 가볍다는 점을 빠트릴 수 없으며

차량을 통한 이동이 많은 분들은

윙맨 패트롤 백을 찾아보고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vip NETPX
2021.05.12 14:59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상품후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