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상품

  •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평

똘똘한 헤드램프로 추천합니다.
  • vip 크로믹스
  • 2021.08.02
  • 조회수 818
  • 댓글 1
작성자 후기 >

휴가계획을 세워놓고는 기약없이 기다리다가 그래도 준비는 해야지 싶어 헤드램프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바닷가쪽으로 갈 생각인데 기존 헤드램프를 어디다 뒀는지 분실....

그래서 이왕이면 좀 좋은 성능 + 배터리타임을 필요로 해서 오라이트쪽을 살펴봤는데 이 제품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격이 살짝 부담이었지만 구조도 좀 특이하고 해서 큰맘먹고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값이 좀 나가는 제품인만큼 패키지도 좋습니다.

딱 오라이트 스럽지만 고급형 모델답게 단단한 케이스 형태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마치 일반 플래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패키지를 열면 본체가 보입니다.

나머지 악세서리들은 아래쪽 작은 상자에 들어있고,

노란색 플라스틱 보드에는 배터리 교체 및 충전법에 대한 안내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오라이트 유저라면 익숙한 스트랩과 자석식 USB 충전기, 그리고 스트랩을 쉽게 꼽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구성품인 바로 이 헤드밴드가 있죠.

오라이트 페룬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데 전면 램프구조의 일반 플래시 라이트임에도 이렇게 독특한 구조의 헤드밴드에 램프를 장착하면 꽤 성능 좋은 헤드램프로 변신한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일반 램프와 헤드램프의 범용성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램프가 전면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전원 및 조작 버튼은 위쪽에 있습니다.

널찍하게 전원마크가 더해진 버튼은 누르기도 좋고 조작감도 괜찮습니다.

전원이 켜진 후 길게 누르면 밝기가 조절되고 다시 길게 누르면 누르는 만큼 잠시간 불이 켜지도록 세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직각으로 비춰지는 조명도 편리하지만 특히 재미있는 기능은 자동광량조절!

밝기를 밝게 해 둔 상태에서도 어떤 물체에 5cm가량으로 가깝게 가져가면 내부에 장착된 근접센서가 작동되며 밝기를 최소로 바꿔줍니다.

물론 이미 최소밝기인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고 하이나 터보 상태에서 로우로 바꿔주는 정도로 보입니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매우 신박한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을 작동하게 하는 것은 전면 렌즈 유리 위쪽에 반원처럼 마련된 부분의 센서 때문으로 보입니다.

플래시를 살짝 비춰보면 저 안쪽에 작은 홀같은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이 근접센서가 장착된 부분으로

가까운 물체가 감지되면 밝기를 조정하는거죠.





크기는 유성매직팬의 본체 정도 됩니다.

헤드램프라고 보면 큰 편이지만 일반 라이트로 봤을때는 보통의 크기죠.

3500mah의 18650 배터리를 갖고 있고 헤드부분 역시 그리 작지는 않아 최적의 크기는 요정도가 한계로 보입니다.

앞서도 적었지만 18650 배터리를 채용하고 일반 플래시와 헤드램프를 동시에 적용하기에는 이게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측면에 살짝 보이는것처럼 양방향 클립 또한 적용되어 있으니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관 또한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래시는 충전 + 무선충전 이 두가지 기능을 갖췄을때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배터리를 매번 교체해야하면 그 심리적 부담감이 분명 있고,

충전시마다 커버를 열고 꼽고 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거든요.

그런점에서 페룬 역시 구매 포인트가 됐습니다.

저 부분은 자석식이라 차량이나 파이프 등 철제 도구애 잘 부착되니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헤드 부분을 돌리면 이렇게 헤드와 바디케이스, 그리고 배터리가 분리됩니다.

배터리는 3.6v 3,500mAh의 대용량 18650이 채용되어 있는데 이 배터리를 이용해 30루멘의 로우에서는 47시간 30분, 800루멘에서는 2시간 40분간 유지시켜줍니다.

물론 5루멘의 문라이트에서는 무려 10일을 보장하고요. (조난당했을때는 유용할지도....)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걸 직접 장착해서 보면서 몰랐었던 사실이 세가지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저 고정되는 밴드의 구조물이 단단한 플라스틱이라는 점!

보통 고무나 실리콘 소재로 적용된 여타 제품과는 달리 완벽한 사출 플라스틱 구조물을 기반으로 본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을 실리콘으로 무려 이중사출로 결합했다는 점. 


그리고 두번째는,

바디가 철썩! 달라붙는 자석방식으로 움직임 없이 편리한 고정이 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요건 좀 신박했는데 본체에 진동기능이 들어있다는 점!

이건 상세설명에서도 없었던 기능이어서 설명서를 보니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때 울리는 알람같은 것이었습니다.

만약 배터리가 10% 이하일때 매 30초마다 진동을 줘서 (머리에 있다보니 진동을 안느끼기가 힘들겁니다ㅋ)

쉽게 내 배터리 상태를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똘똘한 기능이죠!


아직 필드에서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서 밝기를 완벽하게 모니터링을 하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만듦새도 좋고 가장 많이 쓸 듯한 500루멘 하이모드에서 4시간가량 유지되는 성능은 아마도 휴가를 가게 되면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똘똘한 기능들 또한 꽤 요긴할 것 같습니다.

아껴서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vip NETPX
2021.08.02 17:54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제품의 장단점과 특징을 확실하게 남겨주셔서 많은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