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오라이트 제품만 20개가 넘어가는 매니아로서,
최근에 넷피엑스에 추가된 Omino 충전기는 정말 넘어갈 수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구형 모델들도 꽤나 있는 만큼 다 자석충전 호환식은 아니지만 신형 자석충전식 라이트도 예닐곱개는 넘어가는지라...ㅎㅎ
이 충전기 이전에 나왔던 Omni-Dok 은 이미 4구형 스마트 충전기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안샀었지만 이번에는 제조사에서 나온 '공식' '자석' '4구형' 충전기인지라 아 ㅋㅋ 못참지 하고 사버렸습니다.
Omni-Dok 과는 달리 220v 충전기가 미포함이라 포장은 상당히 간소하고 깔끔합니다.
눈 감고 만져보면 살짝 무거운 초콜렛(???) 같은 느낌입니다.
구성품은 충전기 본체와 C 타입 케이블로 상당히 간소합니다.
케이블은 일단 자사 제품이 제일 안전하겠지만 삼성 휴대기기 충전기용이나 일반 C타입도 문제 없이 호환되는 듯 합니다.
위에 비교용으로 놔둔 충전기는 삼성 트리오 충전기입니다.
오라이트와는 달리 제품 3개(휴대폰이나 악세서리 2개, 스마트워치 1개) 까지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길이는 1cm 미만으로 차이나고 너비나 높이는 Omino가 좀 더 작네요.
그리고 제품 중앙 윗부분에 C타입 케이블이 들어가는 트리오와 달리 Omino는 충전기 측면에 단자가 있습니다.
평소에 트리오를 놓으면 꽉 차서 미묘하게 삐져나오는 위치지만 Omino는 딱 들어가네요.
제품 아랫면에도 살짝 자성이 있어서 사용중인 철제 모니터 받침대 겸 UV 소독기에 착 달라붙습니다.
윗면 자석충전부의 자성이 꽤나 강한 걸로 봐서는 아마 의도한건 아닐거같기도 하네요.
카드나 다른 전자기기는 충전기랑 거리를 좀 둬야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대망의 4제품 동시 충전!
게임뛰고 돌아오자마자 충전해뒀던 오딘 터보 말고는 다 충전중이네요 ㅎㅎ
그리고 지금에야 눈치챈거지만 몇 달 전에 이사하면서 M2R Pro 라던지 신형 라이트가 몇개 더 있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주말에 날 잡아서 한번 짐 뒤져봐야겠습니다.
이 사진 바로 위 사진처럼 오벌브처럼 좀 펑퍼짐(?)한 제품의 경우에는 위에서 보면 충전상황 표시등이 잘 안 보이긴 하는데 각도만 살짝 바꾸면 보이긴 합니다.
사실상 자기 전에 붙여놓고 일어나면 다 충전되있을 용량 제품들이니 처음에 오류 뜨는거 아니면 별 신경쓸 필요는 없을 듯...
이렇게 일반 C 타입 케이블도 문제 없이 충전 가능합니다.
다만 제공되는 기본 케이블이 있으니 그걸 사용하는게 권장되긴 하겠죠 ㅎㅎ
집 현관 근처에는 콘센트가 없어서 근처에 충전기를 꽂고 연장선을 써서 현관에 Omino 를 두는 방법도 한번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충전 효율에서 좀 로스가 날거같긴 한데 산책나갈때나 출근할때 떼서 가져갔다가 돌아오면 대충 올려두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될테니 ㅎㅎ...
리뷰 쓸때까진 몰랐던건데 오라이트 자석 충전기는 중앙부분에 스프링이 있어서 딱 붙지 않으면 충전이 안되네요.
자석충전기라 그냥 라이트 근처에 던지기만 해도 알아서 착 붙던 부분이라 이걸 지금에야 알아챘습니다 ㅋㅋ
역시 Omino도 4구 모두 스프링식으로 눌러져야 충전이 됩니다.
그리고 PL-2나 발더 미니 시리즈는 충전이 안된다길래 왠가 했더니 충전부 자성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사진에 충전기에 붙여보려고 누르고 있는 상태인데 같은 극인 작은 네오디뮴 자석끼리 붙이려는 것처럼 서로 밀어냅니다.
그냥 제품에 따라오는 충전기만 쓰다 보니 이것도 처음 알아챘네요...ㅋㅋㅋㅋㅋㅋ
이제 요놈 덕분에 4개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니 신형 오라이트 제품들도 좀 더 늘려봐야겠습니다.
어디서 월급 나가는 소리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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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목소리로 더 발전하는 넷피엑스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