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에 입는 빈티지 바지를 겨울에도 입고 싶어서
깔깔이 하의를 항상 사고싶었는데 105가 제일 큰 사이즈라서
항상 머뭇거렸습니다(181cm/105kg-_-$$;).
올해는 110 사이즈가 올라왔길레 질러 봤는데
약간은 쫄리는군요(키랑 체중 비슷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앞쪽에 자크가 있어서 허리춤을 내리지 않고도 소변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두께도 충실하고 따뜻합니다.
다만 새거라서 그런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굉장히 많이 나서
밖에 입고 나가기는 좀 어려울 듯 하네요.
군시절에도 완전a급 깔깔이는 입어보질 못했지만
당시(99년~00년)의 군용 깔깔이와 비교했을 때 외피천이
약간 더 두껍고 많이 바스락거리는 느낌입니다.
당시 오리지날 군용 깔깔이 외피는 포단이랑 흡사할정도로
매우 얇았는데 이건 두께감이 좀 있네요.
밖에 일고 나가긴 좀 어렵지만 집에서 막입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가 좀 배바지 스타일입니다.
배꼽 위까지 바짝 당겨 입어야 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