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마다 바지에서 지갑이나 폰이 자꾸 떨어질려하길래 구매한 슬링백, 색감도 나쁘지않았고 디자인면에서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런 밀리터리 느낌의 백팩이냐 슬링백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패치들을 부착하는 등, 커스텀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 슬링백이나 메신저백을 보게되면 끈 조절을 하게되면 끈이 너무 보기싫게 덜렁거려서 아무리 고정을 해봐도 풀려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나 이 슬링백에는 벨크로 스트랩이 있어서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슬링백처럼 지퍼열면 아무것도 없이 그저 공간만 있는게 아닌 각종 사이즈별로 되어있는 파우치들이 여러개, 있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와있으나 슬링백의 수납공간에서 큰 틀로는 2개가 있고 사진에는 첫 공간이고 두번째 공간에는 이 공간에 파우치보다 더 큰 파우치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저드4 사의 가방에는 하드포인트 라고 해서 추가구매를 하여 가방에 부착하여 다른 물건들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설령 너무 큰 물건들을 못 넣을 때 그 고리에다 걸어 놓을 수 있어서 이 회사에서 제일 맘에 드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드포인트를 바로 주문해버렸습니다)

사진에는 가방에 있는 구멍 2개가 있는데 이 구멍이 바로 하드포인트를 연결하여 고정시키는 곳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해저드4 사의 가방들을 알차게 쓰는 방법 중 

하나는 무조건 하드포인트를 부착하여 사용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알다시피 많이 작아서 텀블러나 큰 물건들은 못 넣으나 가볍게 출근용으로 쓰거나 당일치기 여행처럼 갈 때 알맞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