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토 제품이 들어와서 컴팩트 제품과 함께 같이 구매한 슬라이드 토치입니다.
사실 캠핑용으로 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타입이 바로 이 슬라이드죠.
어떤 제품인지 간략히 후기로 공유드려봅니다.
패키지가 컴팩트와는 달리 블리스터 타입입니다.
일본산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일본어 덕지덕지는 아쉽네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슬라이드 노즐때문인지 꽤 큽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드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교하면 이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니 또 뭐 나름 적당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컴팩트가 35g이고 슬라이드가 52g이니 17g정도 차이가 납니다.
길이를 보면 컴팩트가 80mm인데 반해 이 제품은 115mm로 35mm가 길고 슬라이드로 최대 185mm까지 길어지는 것이 특징이네요.
아래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불꽃의 강도를 조절하는 일자형 나사가 있습니다. (나사 대신 끝부분으로 조절도 가능)
그리고 우측에는 라이터 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노즐이 있습니다.
화구쪽은 확실피 컴팩트와 다릅니다.
슬라이드는 본체에 숨겨져 있어 이런 모양을 갖추고 뚜껑은 체인으로 연결되어 분실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오른쪽에 레버가 있는데 한참 그냥 막 누르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나름 방법이 있더군요.
이렇게 누르는 부분이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간없게 닫힌 경우 눌러지지 않는 안전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눌러져서 점화되어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버를 열고 슬라이드를 하면 이렇게나 길어집니다.
스펙상으로도 그렇고 자로 재봐도 딱 70mm 가량 늘어납니다. (전체 길이로 보면 75mm 가량)
늘어났을때의 장점은 뭔가 화로대 안쪽에 있는 재료에 불을 붙이거나 혹은 가스버너 안쪽에 안전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캠핑때 구매하시는 분들도 딱 그런 용도를 떠올리며 구입하시는 듯 합니다.
컴팩트와 달리 화구쪽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강력한 경고가 있습니다.
끝단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거죠.
이 상태에서 무작정 뚜껑을 닫으면 뚜껑도 아프고 자칫 손가락도 아픕니다.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커버는 이렇게 체인으로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사용시에는 이걸 닫아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참, 가스를 채운 부분도 한번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컴팩트에 비해 넉넉한 크기라 그런지 찰랑하는 가스가 아주 잘 보입니다.
불을 붙였을때의 모습입니다.
성능 자체는 컴팩트나 슬라이드나 비슷합니다. (화구온도 약 1300도)
다만 불꽃 부분이 훨씬 멀리서 켜져서 안전하고 때에 따라서는 편리합니다.
하나 두면 든든할 제품이네요^^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