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트 스위블은 출시되자마자 딱 마음에 들어서 냉큼 구매했던 작업등입니다.

일반 손전등 스타일의 플래시라이트가 다수였던 오라이트에서 내놓은 다목적성 제품이기도 하고

차량 DIY나 여러 작업할때도 꽤 유용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었고 매번 집에서 갖고 나가야하는데 깜빡하기도 해서

아얘 작업실과 차에 두려고 하나 더 장만했습니다.

이번 후기는 실제 사용 소감과 더한 후기가 되겠습니다.

무선 충전도 되지 않고 제품 자체가 심플해서 구성품도 단촐합니다.

USB C타입 충전 케이블과 본체, 설명서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전면에 COB LED가 장착되어 널찍한 플라스틱 보호커버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노란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후다닥 제거합니다.

기존에는 모스 그린 컬러를 구매했고 이번에는 블랙컬러를 구매했습니다.

모스 그린도 나름 이쁜 컬러감을 갖고 있어서 마음에 들지만 역시 블랙이 주는 묵직함도 마음에 드네요.

수개월 이후에 구매했지만 별다른 변화점은 없고 동일합니다.

오라이트 스위벨의 얼짱 각도는 바로 이거죠.

이 형태로 바닥이나 철제 벽 등에 부착해서 사용하면 아주아주 편합니다.

COB 라이트 주변에 위치한 나사들도 멋지게 어우러지고요.

실제로 이런 구성 때문인지 1m 낙하테스트도 통과를 했더라고요.

전면에는 6500K 쿨화이트 COB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장된 배터리는 3.7V 2,600mAh로 400루멘의 밝기로 5시간, 12루멘의 밝기로 최대 90시간까지 넉넉히 사용 가능합니다.

잠깐 사용하는 작업용은 물론 야외에서도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러닝타임이죠.

앞쪽에는 6500K 스팟 쿨화이트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이 면발광 형태로 넓은 면적을 비춰준다면 이 부분은 포인트로 후레쉬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동그란 원통형 플래시에 비해 그립감을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작업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꽤 쓸만합니다.

스팟모드로는 200루멘과 50루멘 2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5시간부터 27시간까지 지속 가능합니다.

측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4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라이트를 작동시키면 해당 잔량만큼의 LED가 점등되서 배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충전할때는 LED가 깜빡이면서 충전상태를 알려줍니다.

왼쪽에 INPUT 부분은 충전을 위한 타입C 커넥터 보호 커버로 방수를 위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밀폐구조의 설계 덕분에 오라이트 스위벨은 IPX4에 해당하는 방수등급을 제공합니다.

오라이트 스위벨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펼쳐지는 스위블 방식의 스탠드에 있습니다.

원하는 각도를 이용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빛을 비출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이런 각도 조절은 하단에 위치한 마그넷으로 극대화 됩니다.

네오디뮴으로 추정되는 총 3개의 길쭉한 마그넷이 견고하게 장착되어 있어서 차량 본체는 물론 기계, 설비, 장식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부착이 가능합니다.

일단 철제 구조물만 있으면 확실히 편한 각도를 만들어냅니다.

지금까지 오라이트 스위벨을 다시한번 살펴봤네요.

이번에 차량 관련 DIY를 진행하면서 오라이트 스위벨을 꽤 잘 썼습니다.

대시보드 하단이나 트렁크 작업 등을 할때 면발광 기능은 매우 편리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아얘 트렁크에 비치할까도 고민중입니다.

차량 이상이나 점검시에도 아주 유용할 것 같아서 말이죠.

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 :)

잘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