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이 너무 추워서 목이 썰렁하더군요.

사실 그동한 패션 머플러나 스카프는 많이 사용했지만 택티컬스러운 제품은 따로 구매한적이 없어서 과감히 도전을 해봤습니다.

일단 도전을 할때는 믿음이 가는 브랜드부터,,,, 그래서 선택한 것이 5.11택티컬 블레이즈랩입니다.

패키지랄것은 없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비닐소재의 외부 패키지에 들어 있었고

매대 등에 거치가 가능한 두툼한 두께감의 종이와 함께 5.11택티컬과 BLAZE WRAP 문구 들이 더해져 있네요.

후면에는 제품 사이즈 및 컬러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무난하고 고급진 컬러인 블랙 컬러를 선택하고 싶었고

블레이즈랩에서는 이와 가장 가까운 볼케닉(Volcanic) 컬러로 선택해봤습니다.

처음 받았을때의 인상은 꽤 크다!입니다. (가로 140cm x 세로 140cm)

다큰 성인 남성이 걸쳐 입으면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블레이즈랩의 특성이 가벼우면서도 큰 크기로 태양, 바람, 모래 등으로부터 머리와 목 등을 보호하는 목적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 만큼 그 목적에는 충실한 제품이네요.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100%입니다.

그래서 매끄러우면서도 보드라운 질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부에 닿아도 나름 거칠지 않고 매끄러워서 착용감이 괜찮더군요.

얼기설기한 느낌이지만 비침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모래나 바람을 막아주는데 너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것은 별로인데 꽤 촘촘한 직조방식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촘촘하면서도 5.11 로고가 작게 혹은 크게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꽤 세련된 패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끝단에는 이렇게 핸드메이드로 가공된 듯 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스카프나 머플러에서도 종종 보던 모습으로 착용했을때 꽤 자연스러운 연출과 디테일한 디자인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패턴도 중요하지만 라벨 디테일도 빠질 수 없죠!

5.11 로고 라벨은 어디에 있나 했더니 이렇게 끝단에 잘 더해져 있습니다.

실제 착용을 한번 해봤습니다.

꽤 크고 둘렀을때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머플러나 스카프와 같은 연출로 하면 꽤나 두툼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서 감싸줘도 좋고 꽤 추운 날씨라면 둘둘 말아서 감아 넣으면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그레이와 블랙의 그 중간 어디쯤에 해당하는 볼케닉한 컬러라 블랙톤의 옷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입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또 엄청난 추위가 오면 냉큼 걸쳐들고 나서볼까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