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면서 배터리는 늘 고민이 됩니다.
특히 캠핑이나 여행할때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그리고 액션캠까지 챙기다보면 그에 맞는 충전기 챙기는 것도 일이죠.
그래서 저는 배터리를 애용하곤 합니다.
케이블만 준비하면 전원이 부족한 장소에서도 효과적으로 충전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제가 애용하던 제품이 바로 로모스 배터리입니다.
이미 수년전쯤 구매한 제품이라 외관도 좀 낡고 예전만큼 아주 쌩쌩하진 않지만 그래도 현역으로 잘 활동해주고 있습니다.
캠핑할때 곁에 두고 충전하기에 충분한 용량을 갖춰서 좋습니다.
그러던 중 넷피엑스에서 반가운 브랜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로모스 브랜드가 새로 추가가 됐더라구요.
이미 써봤던 제품이고 예전에 한번 봤던 (벽돌수준의) 대용량 배터리가 꽤 임팩트가 있어보여
이번에 한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패키지를 처음 보고 느낀 점은 패키지조차 엄청 크구나 였습니다.
내가 배터리를 산건가 아니면 무슨 거대한 장비를 산건가 하는 오해가 들 정도였으니까요ㅋㅋ
그도 그럴것이 어지간한 벽돌수준으로 큼직한데다가 무게도 1.3kg을 훌쩍 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패키지도 공기청정기나 가전제품을 개봉하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외부 패키지 이외에 내부의 박스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고 견고하게 감싸 있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내부에 더해진 완충재도 엄청납니다.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구조로 패키징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압도적인 크기입니다.
아이가 들더니 아빠 이 벽돌같은건 뭐야 라고 호기심을 보이길래 배터리라고 했더니 이렇게 큰 배터리가 있냐며 신기해합니다ㅋㅋ
들고 운동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한 배터리는 배터리인가봅니다.
이 배터리 앞에서는 종이컵도 소주컵처럼 작아집니다.
엄청난 덩치에 비해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케이블은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요소에 비해 다소 부족한 점도 있어 보입니다.
요즘에는 그 빈도가 떨어지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 트랜드에 맞게 3in1 케이블이나 2m 정도의 롱타입 타입C 케이블 정도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들더라구요.
뭐 저는 이미 케이블이 다양해서 큰 불만은 아니었고, 향후에는 업댓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블 이외에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영어 이외에 한글도 기재되어 있어 기본적인 주의사항이나 사용법 등을 간단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품 본체의 모습입니다.
위쪽으로는 배터리 잔량을 간략하게 표시하는 원형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제품이다보니 디스플레이의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필름으로 부착되어 있네요.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잔량 뿐 아니라 충전 전류표시나 충전전압표시도 보여주는데 이는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눌러 조정이 가능하더군요.
아래쪽에는 메탈스티커로 보이는 ROMOSS 로고 스티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나름 무광과 유광을 잘 배색하고 금색 컬러감을 더해서 블랙톤의 묵직함에 포인트가 되주는 느낌입니다.
우측면에서는 거대한 배터리 두께와 함께 거대한 용량 등을 새겨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높이만 해도 180mm에 폭이 83mm인데 두께 또한 66mm 수준이고 무게는 1.32kg이나 되기 때문에 애칭으로 벽돌배터리라고 불리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휴대성 좋은 보조배터리의 컨셉보다는 배터리의 용량을 끌어올린 제품다운 스펙과 두께감입니다.
고용량의 전기에너지가 탑재된 제품이라 아쉽게도 비행기에는 휴대하실 수 없습니다.
이 큰 배터리를 여행용으로 갖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있는 만큼 국내 캠핑이나 펜션, 차량 여행등에 휴대하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구매할때는 모르고 지나쳤다가 나중에 다시 구매했는데 전용 실리콘 케이스도 제공됩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인데 두께감도 두껍고 손잡이도 튼튼해서 휴대하기 쉽지 않은 로모스 PEA60을 꽤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무거운 무게감으로 인해 추락시 파손 등의 위험도 있는만큼 필수 악세서리로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 넷피엑스에서도 무료배송으로 판매중이니 배터리 구매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기다렸다 받지 마시고 함께 구매하시길 추천드려봅니다ㅋ
그 위쪽으로는 이렇게 버튼이 있습니다.
케이블에 기기들을 연결 후 이 버튼을 눌러 전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에 배터리 잔량도 표시되어 종종 누르게 되더라구요.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본체에 비해 살짝 들어간 구조로 설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면은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디자인에서 묵직한 벽돌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ㅋㅋ
아래쪽에는 이렇게 주요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KC 인증 마크 및 인증번호를 비롯해 제조연월, 그리고 주요 각 단자별 입력 및 출력 스펙 등이 레이저 각인 방식으로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60,000mAh의 대용량의 배터리답게 충전포트도 방대합니다.
마이크로5핀과 C타입 단자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데 이 외에도 1개의 C타입 포트와 3개의 USB-A포트가 마련되어 다양한 장비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스펙상으로 PD 3.0 및 QC 3.0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충전이 가능한 애플기기나 갤럭시 기기들은 일반 충전대비 최대 4배의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충전 연결시 디바이스에 고속충전 진행중인 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넉넉한 출력을 바탕으로 PD 포트를 이용한 노트북이나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게임기등도 이용 가능합니다.
대용량의 배터리답게 다양한 디바이스 호환성을 갖췄다는 점이 이 제품이 강점으로 생각이 듭니다.
동시 충전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총 4대의 기기를 동시 충전 가능합니다.
단 이때는 고속충전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참고사항으로 생각됩니다.
구매를 했으니 바로 사용을 해봐야죠?
주말에 카라반에 놀러갈 일이 있어서 챙겨서 가봤습니다.
사진속의 케이스가 추가로 구매한 배터리인데 저렇게 손잡이가 달리니 확실히 든든한 느낌으로 휴대가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저는 3in1 케이블과 함께 아이폰 유저답게 라이트닝 케이블을 추가적으로 연결해서 사용을 했는데 여러 지인들의 폰을 충전하는 것은 물론 게임기에 연결해서 몇시간동안 사용을 했지만 10%로도 줄어들지 않은 거대한 용량에 감탄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용량이니 만큼 그냥 알리나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것 보다는 KC인증받고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이번에 새로 구매한 로모스 PEA60도 몇년동안 잘 써볼까 합니다.
넷피엑스에서 배터리를 구매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역시 이번 구매도 성공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제품이라 후기가 아니라 리뷰가 되었지만 구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ㅋㅋ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구매해주신 제품에 대해 실제 사용해보시고 다른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상세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수 상품평으로 선정해드렸으며 적립금 지급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며 상세한 제품 후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