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EDC 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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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
- 2023.07.06
- 조회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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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기 >
바지주머니나 가방끈에 걸어두거나 세워서 사용할 만한 앵글라이트를 찾던 중 아미텍 위자드를 발견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1. 빛이 집중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지는 점
2. 주백색의 색온도로 창백하거나 너무 노랗지 않은 점
3. 두껍고 매트한 아노다이징 코팅입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위 항목들이 제가 원하던 스펙이었습니다. 아, 빛이 퍼지는 타입이니 자전거 라이트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주오는 타인에게 상당한 눈뽕을 선사할 것입니다.
구매 후 사용해보니 추가된 장점으로는 반딧불모드(약한 조명)부터 일반모드, 터보모드까지 밝기 단계가 2~3단계로 나눠져있어 그때그때 입맛대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쉽게말해 7단계로 밝기가 조절됩니다.
가장 어두운 밝기는 스마트폰 화면보다도 어두워서 밤에 눈뽕 없이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근접 센서로 밝기를 조절하는 오라이트 페룬2가 오토미션이라면 위자드는 수동미션같은 느낌을 줍니다. 투박하지만 견고한 느낌에 센서 고장이라는 리스크가 없으니 더 안심이 됩니다.
한글 설명서도 번역이 잘 되어있어 자칫 복잡하게 느낄 수 있던 조작법을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3500mAh 18650셀이 하나 동봉되어있는데 +극이 평평한 커스텀 배터리입니다.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미텍 사이트에서 +극 평탄화버전 배터리를 판매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 첨부 제한이 있어 1단계와 7단계 비교샷만 첨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