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킥보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회사갈때도 시장갈때도 자주 타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킥보드에 자꾸 뭘 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킥보드에 장착할 작은 바구니를 찾다가 찾다가
결국 맥포스 보틀 & 렌즈 홀더 10X4 (블랙)을 질렀습니다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것같지만 여튼 후기 나갑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딱 이름에 걸맞게 보틀이 들어가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물론 더 큰사이즈도 있는데 전 500ml 정도만 들어가면 되니 10x4로 준비했습니다.
10x4는 약 100mm 지름의 제품 적용이 가능하고 상위 크기 모델인 12x5는 120mm 지름의 제품 적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틀 말고도 렌즈도 쉽게 수납이 가능한 크기입니다.
전면에 몰리와 벨크로, 맥포스 로고등이 포인트입니다.
![2019072821235300000032366.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35300000032366.jpg)
상세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시다시피 대략 요정도입니다.
![2019072821240200000013842.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0200000013842.jpg)
전면부에는 지퍼로된 작은 수납함이 있습니다.
써보니까 지퍼가 양쪽이 아니라는 점은 좀 아쉬운데 입은 크게 벌려저 뭘 넣어두기 좋습니다.
![2019072821241400000083565.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1400000083565.jpg)
전면처럼 측면에도 몰리 웨빙이 쭉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래시나 EDC 혹은 카라비너를 달아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72821242200000033650.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2200000033650.jpg)
맥포스라면 많이들 보셨을 전면 라벨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201907282124370000006499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3700000064994.jpg)
아무래도 보틀파우치다보니 아래쪽에 드레인홀이 있습니다.
별로 당하고 싶지 않지만 젖거나 물이 샌다면 이 홀이 매우 유용하겠죠?
![2019072821244600000023556.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4600000023556.jpg)
![2019072821245500000067187.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45500000067187.jpg)
D링이 꽤 많습니다.
특히 가방 등의 몰리웨빙에 함께 걸 수 있도록 2개의 몰리타이가 기본 제공됩니다.
그래서 전 세로로된 몰리 구조를 만들기 위에 스냅단추를 끼워 뒤로 연결해서 묶었습니다.
손으로 잡고 있는 양쪽의 D링에는 별도의 넥스트랩으로 연결해서 개별로 휴대가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2019072821250200000002815.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50200000002815.jpg)
사실 킥보드에 장착할 저에게는 필요없지만 꽤 견고한 후크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장비나 필요시 줄 등에 걸어서 사용 가능하겠네요.
![201907282125120000009940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51200000099404.jpg)
안쪽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폭신한 패딩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완충효과를 가질 수 있는 외피를 갖고 있어서
내용물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구조입니다.
![201907282125200000005323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52000000053234.jpg)
전면 지퍼를 열었을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커버 안쪽에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부 수분 등으로 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안쪽에 엘라스틱 밴드가 더 있습니다.
펜이나 긴 부품 또는 노트를 넣었을때 잘 고정되게 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2019072821253000000000193.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53000000000193.jpg)
이제 한번 달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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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에 다는게 좋긴 할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플래시와 간섭도 되고 해서 달기가 쉽지 않겠더라구요.
다른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2019072821260600000010725.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0600000010725.jpg)
![201907282126120000006114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1200000061144.jpg)
그래서 이렇게 싯포스트쪽에 장착을 했습니다.
세로로 끼운 몰리타이에 묵직한 케이블타이로 묶어주기로 합니다.
![2019072821262200000085409.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2200000085409.jpg)
![2019072821262900000041036.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2900000041036.jpg)
짜잔~
킥보드와도 잘 어울리는 듯 하고 왠지 든든한 인상입니다.
윗면과 앞면에 벨크로 부분도 많으니 나중에 뭔가 더 달아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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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어서 필요한 걸 넣으면 되겠습니다.
![201907282126470000002221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4700000022214.jpg)
그래서 전 앞쪽에는 작은 부품을 넣어다니기로 했습니다.
넣어보니 양쪽 지퍼가 있었으면 아쉬움이 또 생기네요.
그래도 수납하기에는 넉넉한 공간은 마음에 듭니다.
엘라스틱 밴드도 도움이 되어 좋구요.
![2019072821265700000044734.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65700000044734.jpg)
안쪽에는 일단 항상 가방에 들고 다녔던 충전기를 넣었습니다.
딱 맞게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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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21271400000006870.jpg](/data/estimate/108384_0/2019072821271400000006870.jpg)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별도 보조배터리를 장착한 볼록한 배터리와 왠지 매칭도 되고,
일단 블랙톤의 색상이나 크기가 적당히 잘 어울려 좋습니다.
타고 다니다보니 발에 살짝 걸려서 뒤로 돌리니 더 좋았습니다.
목적 이외로 장착해서 사용하다보니 제 성에 안차는 부분이 조금은 있더군요.
어찌됐던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드니 잘 담아두고 안전하게 타고 다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