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스타일 참고용 말고 사이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최근에 민간에서 패션으로도 입는 미군 피복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M51 or M65 피쉬테일 파카", MA-1 항공점퍼, N3B 파카 등)

무신사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간 패션 브랜드의 피쉬테일 파카는 패션용으로 재해석된 제품들이 많아 밀덕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으면서도

오리지널 피쉬테일 파카는 데드스탁, 민트급이 40~50만원대로 지나치게 부담이 되는 가격이였습니다.

꾸준히 눈독들이던 아이템인데 이번 넷피엑스 시즌 오프 세일로 저렴하게 "로스코"사의 M51 피쉬테일 파카를 마련했습니다.

일단 사이즈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신장 172cm에 체중 80kg, 상체 발달 근육형 체형이며 평소에 한국 105~110 사이즈, 미군 피복 미디움 레귤러 사이즈를 착용합니다.

S와 M 사이즈중에 고민하다가 M 사이즈는 기장이 지나치게 길것 같아 S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172cm에 다리가 길지 않은 편인데도 밑단이 무릎 위까지 딱 알맞게 옵니다.

저와 비슷한 신체 스펙이시면 정사이즈를 원하면 S, 키가 더 크시거나 오버핏을 원하시면 M 이상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복과 츄리닝을 입고, 파카 안에 내피가 장착된 상태로 시착해 보았는데 약간 여유가 남습니다. 추가로 안쪽에 두껍지 않은 니트나 스웨터, 플리스 자켓 등을 입어도 활동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도 양호하고 가성비 좋은 M51 피쉬테일 파카 복각품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파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은 두껍지 않아 방한용으로 입을 옷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피 깔깔이도 얇은것일 뿐더러 내피 없는 외피는 얇은 면 한장이라서 바람 정도만 막을 수 있어 봄이나 가을에 코트 대용으로 입기에 적절하며 최대 초겨울까지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성일 기준 영하 5도인데 추위가 느껴집니다.)

현역 군인들은 파카 내부에 내복에 전투복, 방상내피에 야상까지 착용한 상태로 입을것이 반영되어서 많이 두껍지 않은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날씨가 슬 선선해지고 있어서

이전부터 좀 노리고 있던 피시테일 파카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컬러는 무난하게 블랙으로 주문완료!

포장 아주 잘된 상태로 도착했구요 ㅎㅎㅎㅎ

리뷰를 많이 보고 구매한 터라 한겨울에 입긴 어렵고

봄가을에 입기 좋다고 해서 딱 지금 시즌에 맞겠지 싶었는데

진짜 만져보니 좀 얇은 축에 속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펼쳤을 때 정면 모습인데요.

모자가 달려있고, 유행을 딱히 타지않는 무난한 디자인이더라구요.

맨 아래쪽에는 코드가 달려있고 양쪽에 주머니가 딱 손넣기 좋게 달려있는 구조에요.

야상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ㅎㅎ

양쪽에 있는 포켓을 한 번 봤는데요.

입구쪽까지 같이 올라와있어서 주머니가 꽤 깊습니다.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거 넣어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소매 부분은 단추로 길이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근데 약간 또 긴팔은 살짝 손 덮어주는게 예쁘잖아요?ㅋㅋㅋ

그래서 굳이 건들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깨라인에도 이렇게 뭔가 바바리코트 느낌처럼 단추처리가 되어있어요.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어깨라인에도 포인트가 가있어서

더 뭔가 디자인이 예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후드 부분에는 조임끈이 있구요.

생각보다 후드도 큰 편이라서 비오는 날이나 좀 쌀쌀한 날 쓰고다니면 좋겠더라구요.

후면 디자인 입니다.

뒷면에는 특별한 건 없구요~

허리부분 조임끈 부분이 살짝 드러나보이는데, 이 부분도 취향에 맞게 조여서 입으면 될듯 ㅎㅎ

저는 루즈핏을 좋아하므로 따로 건들지는 않게 되네요

메인 단추부분은 똑딱이고, 이 똑딱이를 다 풀면 또 지퍼로 되어있어요.

이중 잠금으로 되어있어서 쌀쌀한 날 좀 더 바람을 막아줄 것 같아요

지퍼부분에도 당겨서 쓸수 있는 풀탭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 피시테일파카의 꽃!

바로 내피인데요~

내피도 엄청 두껍거나 하진 않지만 충분히 봄가을 쌀쌀한 바람 막아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외피랑 단추로 다 연결되어있어서 착붙되어있었어요 ㅎㅎㅎ

단추도 생각보다 많아서 떼는데 좀 걸리긴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만큼 더 따뜻하게 포근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네요.

착용샷 입니다.

내피 있는 상태로 입어보았어요.

상체가 좀 있는 편인데도 잘 맞더라구요~

길이도 딱 무릎 살짝 위 정도로 떨어져서 핏이 너무 예뻤습니다.

얼른 날씨가 더 쌀쌀해져서 입고다니고 싶습니다 ㅎㅎㅎ

반값에 구입한 파카입니다.

파카보다는 야상에 가까운

겨울용은 안될 것 같고 초봄 초가을에 입으면 딱일듯합니다.

저도 입고 가족도 같이 입으려고 구입하였습니다.

하하 딱히 쓸 말이 없네요.

오늘 저녁에 입고 나갔다 왔는데 지금 날씨에 딱이네요.

앞모습, 뒷모습 모두 멋진 옷입니다 여성이 입어도 좋아요. 

무거운 옷은 딱 질색인데 가벼워서 좋아요.  가벼운데 상당히 따뜻합니다. 지난 겨울에 혹한기 빼고는 이 옷을 입었어요. 

내피 분리되고 외형적으로는 깔끔하고 도시적인 야상이네요.

파카라서 좀 많이 두꺼울줄 알았는데,, 가볍고 겨울뿐만아니라 봄 가을 에도 입기 괜찮겠어요

생각보다 많이 만족한 옷입니다

내피는 좀 저렴한 재질로 부스럭 거리지만 이 가격에 만족합니다

베리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