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참분들과 함께 동시에 3개 구매 했습니다.

일단.. 직업은 군인.. 착용목적은 혹한기 훈련..

온도는 야간 -10도정도이며 주간 영상 1~4도였습니다.

영하 십도까지는 지속적으로 움직여줄경우 전혀 시린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서서 기동(자주포)하는 두 시간동안은 다소 발이 시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화포는 약 20~30키로미터로 기동했습니다.

기동 끝내고 이거 좋은건가? 조금 발시려운데.. 하고 있었는데

구매하지 않은 다른 고참 오더니 발이 시리다 못해 아파 죽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아! 좋구나! 했습니다.

확실한건 발에 절대 땀이 차지 않았습니다. 혹한기 최대의 적은 습기라 하였는데

손이 감각이 없이 차가워도 발만큼은 뽀송뽀송하고 따뜻하게 잘 유지되었습니다.

사일동안 양말 한 번도 안갈아신었지만 냄새도 없고 전혀 불쾌감도 없었습니다.

 외관은 보급전투화와는 다소 다른감이 없고 뚱뚱해서 사제물품에 민감한 부대에서는 고참들의

테클이 걸려올수 있을만할것 같지만 디자인이라 하면 보급과 얼추 비슷합니다.

전투화 뒷꿈치 옆에 브렌드 로고는 실제로 받아보면 별로 티 안납니다. 관심갖고 보지 않는한

모르겠더군요..

단점이라하면 일단 무겁습니다.. 그것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발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댓가라고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은 것이라 판단합니다.

사이즈는 제가 단화, 운동화는 265밀리, 러닝화 270신고 있으며 구매 사이즈는 9w(273)입니다.

여유가 있지도 그렇다고 없지도 않게 딱 맞습니다.(방한양말+내피를 신었을 경우)

내피 벗으면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기대 이상의 능력치를 가졌습니다. 내년 겨울에 또 추가구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