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쯤, 지인을 통해 처음 S사이즈 메카닉스 웨어 오리지널 장갑을 손에 넣었는데요. 처음 선물로 받았던 장갑은 제 손엔 약간 컸지만, 꽤나 오랫동안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사용하다가, 2년 전 쯤 새로 XS사이즈의 오리지널 장갑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다가 한 달 전쯤에 잃어버렸는데요. 메카닉스와 인연이 있었는지, 마침 일주일전에 넷피엑스 의리 이벤트로 메카닉스 오리지널 장갑이 올라왔더군요. 덕분에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

상품은 장갑과 택이 전부인데요. 장갑이 중요하니 다른건 필요없겟죠.ㅎㅎ

저는 남자치곤 손이작은 편이라, XS사이즈를 구매했는데요. 예전에 HATCH 방검 글러브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HATCH의 XS사이즈 제품은 제 손에 무지 타이트했었죠. 하지만 메카닉스의 XS사이즈는 제 손에 안성맞춤이네요. 회사마다 사이즈가 미묘하게 달라서, 구입할 때 좀 애를 먹게되는 부분입니다.

엄지와 손바닥면인데요.  제가 메카닉스 장갑을 좋아하는 이유가 스판덱스와 가죽이 혼합된 제품들 중에선 가죽부분 면적이 넓다는데 있죠. 어째 다른 회사 제품들은 단가 때문인지, 가죽부분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하드한 작업까지 생각한다,면 가죽부분은 넓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손바닥 제봉선이 없는게 보이지요. 제봉선이 없어서 착용감도 좋아지고, 더 튼튼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목을 조이는 벨크로 부분을 보면, 하얀부분이 보이는데요. 견출지처럼 이름등을 적을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번엔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구매할 때, 직원분께 이것저것 부탁드린 부분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NetPx 꾸준히 애용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