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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미묘하네요.
  • vip hydromast**
  • 2016.06.29
  • 조회수 4,064
  • 댓글 1
작성자 후기 >

분명 이런 가격에 이 정도 용량의 가방을 넷피엑스에서 구입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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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이 제가 자주 비교대상으로 삼는 3일용 전술팩인데요. 물론 가로폭의 차이가 있으나 높이는 오히려 더 높을 지경이지요. 이 정도면 용량이 거의 2일용과 맞먹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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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켓에 일반적인 지갑 2개 정도가 나란히 들어가는, 역시나 일반적인 크기의 크로스백과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이러니 크로스백으로서는 가히 보스급 사이즈인건 확실하지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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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켓 완전히 개방한 상태. 사진에서 오른쪽이 윗부분으로, 벨크로 접합부가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옷의 주머니든 가방이든 물건이 수납되는 부분은 안전한 지퍼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지퍼로 잠그다 말았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것도 가장 중요한 메인 포켓이 말이지요. 밀스펙을 그대로 재현한 것인가 생각은 들지만, 민수용 레플리카가 반드시 토시 하나 안빼고 똑같이 따라해야 하는지는 좀 의문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잠금부위 끝의 벨크로는 제거하고 지퍼 두개가 서로 맞물리도록 만들어졌다면 완벽한 제품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같은 방식은 실전현장에서는 안의 물건을 빠르고 쉽게 꺼내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상에서는 나도 모르는새에 지퍼 열려서 안에 든거 흘리고 있지 않은가 불안해지기만 딱 좋은듯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실제로 제품후기에 보면 지퍼 문제는 다른 분도 지적하는 부분이고요.


 


아무튼 그런 특성 때문에 사용시에는 메인 포켓은 옷가지 등 크기가 크고 설령 분실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물품 위주로 수납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 듯하고.. 중요한 물품은 사이드 포켓이나 전면의 포켓을 써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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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포켓 개방 모습. 메인 포켓 지퍼 옆으로 양쪽에 다 있습니다. 다만 두께는 굉장히 얇고 그나마도 봉제선 때문에 구획이 나뉘어서 넣을수 있는 물품의 종류는 제한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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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의 포켓. 역시 3개로 나뉘어있다보니 각각의 크기는 그냥저냥입니다.


 


요약하자면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줄만한 용량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덩치 값을 못하는 불안요소가 있어서 결국 쓰임새가 상당히 제한적이게 될 듯하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vip hase**
2016.06.29 09:51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소중한 상품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디테일한 상품평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하며 불편을 드린 점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 노력하는 넷피엑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