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전체적인 용량이 제한이 걸려있는듯한거 같네요 몇번이나 날라가는걸 보면...

장점과 단점 다 서술하려했으나, 단점만 서술하겠습니다

1. 알수없는 지퍼

누구나 겉보기에는 지퍼를 끝까지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 것이고, 저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퍼를 올리면 띠용 지퍼 바깥쪽은 궤도가 있는데, 안쪽이 없기에 올리다 만듯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그에 따른 틈이 만들어지기에 비오는 날에 이 가방의 기능은 아무리 발수코팅을 한다한들 비를 피하기엔 어렵다는걸 보여주네요 갭이 애매하게 작으면 모를까 너무 크기에 단점으로 지적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양 지퍼의 최대 높이도 다릅니다

2. 제품 Detail 과 다른 Detail

윗 사진과 해당 제품의 디테일의 차이점을 발견하셧나요? 특전무늬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는 이건 사실 1세대입니다. 1세대에서는 저 스트랩?을 이용하여 손쉽게 잡아 당기기만 하면 닫을 수 있어서 신속하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2세대에서는 그 스트랩이 없어져서 2번 닫아줘야하는 시간 소요가 늘어났습니다

해당 제품의 Detail을 수정하여야겠습니다

3. 몰리를 '따라하기만 해서' 적용시킨 제품

누구나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일단, 싸고, 다용도로 사용 가능 할 것이며, 밀덕후들을 위함이고, 또한 몰리시스템이 적용되어있어 다른 애드온을 부착할 수 있기때문이다. 일겁니다

근데 윗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 가운데의 첫번째 박음질 위치는 같지만 우측은 다르다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그나마 다행이도? 저건 위치가 아주 다르지 않아서 조금 힘만 더 쓰면 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쪽에 위치한 건 좀 너무하네요. 아래쪽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PAVER의 택링크를 결속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몰리결속을 위한 박음질 위치가 위아래가  확연히 다르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4.믿기 힘든 메인 버클의 내구성

버클 큰거 쓴건 좋습니다. 그만큼 힘을 잘 버티겠지요. 그래야 하구요. 그런데 이걸 하고, 오두막+세로그립+스트로보+형아백통+쩜사+백투를 넣은 가방(해봣자 4~5키로 될까요?) 을 넣은 순간 아주 팽팽해졌습니다. 그대로만 되면 좋겠으나... 버클의 후크를 보시면 들어간거 보이시나요? 장력이 강해지면 저 후크는 오므리려는 힘을 받게될거고... 그러면 그 결과는? 가방 스트랩이 분해됩니다.

물론 그런적은 없었어요 다행이도. 그런데 제가 가방길이 조절하다 살짝 저 후크를 건드렸는데 분해되서 가방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길이조절하다 그런상황이라 바로 끈을 잡을 수 있어서 떨구는 일은 없었지만...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최대 수납가능한 무게가 어느정도인가요??

5.너무 튼튼한 지퍼

지퍼도 옛날의 경우와 달리 커졌기때문에 내구성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1세대의 경우 지퍼 닫다가 저 손잡이가 끊어지는 상황이 아주 빈번하게 발생했죠. 이젠 그런 상황은 많이 줄겠으나, 지퍼가 커짐에 따라 제대로 닫히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방닫듯이 닫으면 저기서 걸릴겁니다. 그리고 다시 펴서 닫으셔야합니다. 길들이기를 아직 안해서 그런건지 애매하긴하네요. 그래도 자꾸 저기서 걸리는건 거슬리긴 합니다

헬스장 갈 용도로 쓴다거나 마실용으론 괜찮지만, 조금 액티비티하게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제품으로 느껴지네요 제품의 피드백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