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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소소한 숨은 개성의 매력
  • vip hydromast**
  • 2017.02.14
  • 조회수 2,754
  • 댓글 1
작성자 후기 >

부니햇을 몇 가지 입수해봤지만, 볼캡류에 비해 유독 부니햇은 대체로 벨크로 부착면에 인색한(...) 편이지요. 그야 더 고가 제품들의 경우에는 전/후면에 다 부착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또 개인적으로 A-TACS 패턴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제대로 된 부니햇 마련을 못하고 있던게 걸리기도 하던 와중에, 여지껏 어째 눈에 안띄었던건지 모를 이 제품을 이제야 발견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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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캡 형태에 비해 윗 면적이 넓고 목 끈을 이용해 목에 걸어 등 뒤에 걸려있게 되는 경우도 많은 특성상 부착면이 정수리 가운데 위치하는 편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만 정사각형이라 부착하기에 딱 맞는 패치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패치 부착되는 위치치고는 윗면 원단이 얇아 형태가 고정이 잘 안되고 흐물거리는 감이 있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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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다른 부니햇에 잘 없는 점으로는 바로 이 사이즈 조절 끈이 있겠네요. 57~58 가량 쓰는 분들에게라면 굳이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그보다 작은 사이즈를 쓰는 분들이라도 적절히 맞을 수 있을 듯합니다. 더 큰 사이즈를 쓰는 분들에게는 아쉽지만...


 


마지막 개성은 의외의 부분인 챙 길이!  이건 저도 별 기대를 안했다가, 첫 시착에서 느낌이 확연이 다르길래 재어보고서야 알아챘네요. 개인적으로 챙이 있는 모자라면 어떤 형태든 긴 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거의 대다수 밀스펙 부니햇들은 제게는 챙이 짧은 편이라 거의 벙거지 모자 같다는 느낌까지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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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5~6센티 이내의 길이인 타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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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이제껏 구해본 부니햇 중(마트표 카피품 제외) 제일 긴 7센티에 가까운 길이의 챙이었는데요. 눈금으로 보면 별거 아닌 1~2센티의 차이지만 당연하게도 썼을때의 차이는 상당히 다르며(물론 시야를 가리는 정도도 아니고) 훨씬 제대로 된 모자를 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처럼 부니햇의 짧은 챙이 아쉬웠던 분들은 주목해볼만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끝으로 A-TACS 패턴 제품 리뷰에서 제가 항상 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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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표현과 색조 비교. 맨 왼쪽이 본 제품, 가운데는 위에마이의 택티컬 페이스 마스크(링크)


맨 오른쪽은 콘도르 택티컬 캡(링크) 입니다.


조명 문제로 실물보다 색이 옅게 나온 편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는 다소 흐릿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싶네요(단점으로 본다는 것이 아닌, 에머슨 브랜드의 A-TACS 패턴 특색에 대한 견해입니다)

vip NETPX
2017.02.15 09:39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소중한 상품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