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납작하게 포장이 되어있는데도...그 크기가 결코 작지않다는게 느껴집니다...

포장을 뜯고 한번만 펼쳤는데도...어마무시한 사이즈로 변하네요...

완전히 펼쳤더니...이건 뭐....아주그냥 커다란 사과박스같네요...

가로보다는 세로가 좀더 깁니다...(아래사진이 바닥 가로부분)

상품설명에 나와있는 사이즈만으로는 그 크기를 짐작하기가 결코 쉽지않은데....

완전히 펼쳐보면 헐~~~~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건...마치 구기종목 운동선수들을 위한 가방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차량에 잡다하게 싣고 다니는 물건들을 한곳에 넣어 다니려고 구매한건데...앳우드로프사의 로프들도 이 가방에 다 넣어야겠습니다...

라피드도미넌스사의 메신저백(캔버스소재)을 몇년째 사용중이라...튼튼함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같은 캔버스소재인 패러슈트 카고백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라피드도미넌스사의 메신저백에 비해 바느질이나 재단부분 마감은 아주 부족합니다..

면적대비해서 무겁게 담지는 못하겠더군요...

상품받고 여기저기 삐져나온 실밥제거하고, 실밥하나 당겼더니...올 풀리듯이 풀려서 다시 봉합하고, 재단된 부분은 마감처리를 하지 않아서 잡아 당기는 족족 뜯겨나옵니다...

캔버스 자체는 질기고 튼튼하겠지만, 바느질불량이랑...재단마감 불량때문에  가방이 얼마나 버틸지 의문이네요...

그나마, 저렴한 가격이라서 다행인듯 합니다...이 가격에  이만한 사이즈의 가방을 구하는것도 힘들테니깐요...

비슷한 사이즈에 더 튼튼할걸 원한다면 라피드도미넌스사의 헤비웨이트 더플백을 구매해야 하는데..그건 이 가방의 3배가 넘는 가격이라....역시나 가격대비 만족해야하는 제품인가봅니다...